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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sns에 나와 아들욕을 쓴 올케 ㅡㅡ

얼마전 쓰레드라는 sns에 가입해서 글들을 보는데
추천글에 묘하게 우리집 같은 얘기가 ㅡㅡ,,,

그 계정 들어가서 글 몇개보니 올케네요 ㅋㅋ
명절 끝난후로 우리집 욕을 엄청 썼드라구요
웃긴건 우리집 제사도 일절 없고요
남동생과 올케는 명절때 번갈아가며 양가 다녀와도
암말 안하는 그런집 입니다;;

우리아들이 티라노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치면
티라노~ 티라노~ 이런식으로 노래를 자주부르는데
그게 너무 듣기싫고 자긴 시끄러운거 싫어하는데 정신병 걸릴거같다며...ㅡㅡ;;;
(집에서만 부르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해서 작게부르는거고 재롱부리는거에요)

각자 자식을 우리딸~ 우리아들~ 이렇게 부르잖아요
근데, 이름 안부르고 아들~ 이렇게 부르는게
맘충같고 아들유세같다며 엄청 사람들하고 욕을하고

다같이 밥먹으러 식당가도 시누이집 때문에
밥 안먹는애 따라다니며 밥먹인다고 밥도 늦게먹는다고
밥다먹고 앉아서 기다리는것도 극혐이다 등..(10분정도)

큰 사건이 아닌 별것도 아닌걸로 욕을 엄청 썼어요
애가 밥을 느리게먹고 거부하는건 맞지만
안먹이면 금방 저혈당오고 쓰러지잖아요
그래서 한두숟갈이라도 먹일려는거에요

자긴 애들 싫어하는데 시누 아들이 자기 옆에 앉고싶어하는것도 너무너무 싫다며...
5살짜리를 무슨 성욕 얘기까지 꺼내며 욕하드라구요
그냥 새로본사람한테 관심가지는 과정이고
몸 터치나 이상한말 이런거 일절한적없고
숙모옆에 앉을래~~~ 이정도고 울고 떼쓰는것도 아닌데;;

아무튼 이거봐서 동생한테 보냈드니 왜 찾아보녜요;;
찾아본게아니고 알고리즘이 추천글 띄운건데 ㅡㅡ;;
진짜 속이 뒤집어지네요 올케랑 얘기하자고 할래도
전화 카톡 다씹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저보고 무시하래요 제가 잘못한것도아닌데ㅜㅜ
넘억울해죽겠어요ㅜㅜㅜㅜ
연락도 개인적으로 안하고 데면데면 서로 존대쓰는데
사람들과 맞장구치며 ㅆㄴ을 만들어놨는데
제가 거기에 글이라도 쓸까싶고 억울해죽겠네요ㅜㅜ

 

 

https://m.pann.nate.com/talk/373229735?currMenu=best&stndDt=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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