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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지브리에서 미야자키가 아닌 다른 감독들이 만든 여성서사 작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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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카구야공주 이야기

일본의 전래동화인 카구야공주 이야기를 지브리식으로 재해석
원작이 있는 작품이니만큼 결말은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나
예전 동화 특이사항으로 남아있는 수동적으로 그려진 여성상을 꼬집어서 새롭게 해석함
백설공주로 예를 들자면 [ 왕자에게 키스를 받은 백설공주는 허락없이 행한 스킨쉽이 불쾌하지 않았을까? ] 라는 시각으로 접근함


해당 감독이 남긴 작품 코멘터리
[ 통혼은 남자들에게 편리합니다. 싫증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안가면 되니까요. 부모나 후견인이 유력자가 아니지만, 신비로운 출생의 굉장한 미녀라면 제격입니다. 어쨌든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일단 차지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 소문대로 훌륭하다면 애인으로 삼고, 소문이 정말 한낱 소문에 불과했다면, 휙. ]

 

 

무거운 공주 옷을 떨쳐버리는 달리기 씬으로 좀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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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추억의 마니

마루 밑 아리에티를 담당한 감독이기도 함
지브리 작품 최초로 남자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는 작품으로 또다른 타이틀로는 지브리 최초 금발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

혼혈이라는 이유로 친척들로부터 소외받은 트라우마로 또래 집단에 제대로 속하지 못한 안나가 자신과 같은 혼혈 여자아이인 마니를 만나게 되면서 관계가 깊어지는 섬세한 감정선을 다루고 있음

 


해당 작품 프로듀서 코멘터리
[ 완전 무결한 히어로가 여성을 구한다.'는 시대가 있었고, 그 다음에 '고뇌하는 히어로에게 여성이 의지가 되어준다.'는 시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남성은 여성을 구할 수 없다.'라는 것이 세계적으로 이해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성의 문제는 여성이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더블 히로인이라는 것에는 시대의 필연성이 있다. ]

 

 

출처 ㄷㅁㅌ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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