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진상 공무원 손님에게 갑질 당한 치킨집, 결국 닫는다… 구청장도 사과문 썼는데 '팔짱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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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청장은 지난 18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고, 사과문이 나오기 전날 이들은 치킨집을 찾아가 A씨 부부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허리에 양손을 올리고, 팔짱을 낀 이들의 사과 태도에
A씨는 "(사과하는) 자세도 그렇고 껄렁껄렁하더라"며 "그냥 시켜서 사과한 거 같다"고 주장했다.
이번 일로 A씨 부부는 결국 영업을 그만두기로 했다.
A 씨는 "술에 취한 사람을 보면 좀 그럴(생각날) 것 같다. 그 아저씨의 그 눈빛을 못 잊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대구 중구청은 이들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사과 태도 논란에 대해선 "영상에 보이는 모습 그대로라 할 말은 없다"면서도 사과하러 간 건 맞다고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54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