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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늘 반월동 아파트 도색현장(기사 추가)

화성시 반월동의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임금체불 관련 고공농성을 벌여 경찰과 소방당국 출동했다.


24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께 '아파트 외벽에서 남성 1명이 로프를 탄 상태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시위를 벌이는 남성 A씨는 해당 아파트 공사에서 도색 작업을 진행한 작업자로 알려졌다. 그는 정해진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아파트 9층 외벽에 '돈 주세요'라는 글자를 칠하는 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임금 체불 여부와 액수에 대해선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은 현장 도착과 함께 A씨 추락에 대비, 현장에 에어 매트를 설치하는 한편, 실내로 진입해 A씨를 설득하고 있다.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30524010004726



해당 아파트는 당초 공사 중인 아파트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지난해 11월 준공 승인이 끝나 주민들이 입주해 살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시공사 하청업체로부터 재하청을 받은 도색업체 대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4시간 가까이 농성을 벌이던 A씨는 오후 3시 20분께 로프를 타고 지상으로 스스로 내려왔다. 별다른 부상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때문에 당초 계약된 금액으론 손실이 나기 때문에 추가 비용 지급이 필요하다며 고공 시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A씨의 원청업체 측은 이미 계약된 금액을 모두 지급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입주를 마친 아파트의 외벽에 무단으로 올라 페인트로 글씨를 쓴 행위에 위법성이 있다고 보고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등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ttps://naver.me/5fjVPnE0

기사 있길래 추가

+좀 더 자세한 정황 있는 기사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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