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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멍청하다는 예기를 자꾸 듣는데요..

살면서 멍청하다는 예기 들어본적 없으신가요
저는 몇번듣는거 같은데
들을때마다 나만이런건가싶어서 우울해요
아 나이는 서른초반이예요

대학교는 지방 전문대나왔구요
학교다닐때 공부별로 안했기때문에 대학간판 안좋아도 억울하지는않은데
어차피 사회생활하면 다 똑같으니까..

근데 똑같은실수를해도
회사에 좋은 대학나온 동기는 웃어넘겨주고
제가 실수하면 약간 멍청하다는식으로 말하드라고요
그것도 모르냐 모르면 적어라는 식으로..

회사에 비품이들어와서 동기랑 세아리고있었는데
동기는 어떤제품을 5개라고했고 저는 6개라고 했거든요. 근데 6개가 맞았어요. 근데 그때는 동기보러 어제 잠못잤냐 과음했냐 하면서 웃어넘겼는데 다음에 반대로 제가 같은 실수를하니까 그냥 갯수세아리기만 하면 되는데.. 하면서 좀 한심하게 봐요..

그리고 같은 말이라도 잘못들을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되물으면 하...하면서 한숨을 쉬고 말을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뭐 물으면 인트라넷 뒤져보고 말하는거냐고 짜증내고....

동기랑 저랑둘다 경력으로 들왔는데
동기는 서울에 대기업에서 5년인가 경력이있고 기획같은 거를 해요. 서류같은거 만들고..회의도 하고 바쁘더라고요
저는 전산담당하는데 딱히 회의는없고 그냥 지출관리하고그래요

근데 얼마전에 회사에서 제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저보러 그사람 답답하다고 했던말 계속 하게만들고 말귀못알아듣고 그런다거라고요 멍청한거같다고
예전에 자취방 계약할때도 집주인아줌마가 집주인아저씨한테 저 멍청한거같다고 돌것같다고 말하는거 들은적있고..

근데 저번에 동기랑 얘기하다가 우리 동기니까 하면서 말하는데 그 동기가 우리 동기예요? 하고묻더라고요. 제가 일주일먼저 들어왔지만 그걸러 선배라고 하기는 좀 그러니까 동기라고 한건데 그사람은 우리 동기아니라고하더라고요.
하는 업무도다르고 같은게 전혀없는데 왜 동기냐고하던데 저도 저번회사에서 5년정도 일하고들어왔고 나이도같은데 왜 동기가 아닌건지..
이정도면 동기아닌가요...

저번에 회사에서 아이큐 검사예기를하길래 다들 120정도나왔었더고하고 그동기는 135나왔거든요 저도 대충 140정도 나왔었다고했는데 동기 135나왔다고할때는 머리가좋은가같다고 했으면서 제가 140이라고 하니까 조금비웃능 것 같이 웃으면서 아..네... 이러고 말고..
사실 초등학교때 해봤을때 80점정도 나왔는데 그때 대충 아무거나 찍은거라 정확하지가 않아요
140정도 나왔다고 한거는 그냥 말한거긴한데..

여기저기서 멍청하다는말을 직접들으니까 자존감도 떨어지는거같고 그동기나 나나 똑같이 공부해서 똑같은 회사다니는데..
막말로 그렇게 자기가 잘났는데 왜저랑같은 회사 다니지요.. 어차피 같은 회사면 다같은 거같은데
...

멍청하다는말 원래 다들 어쩌다 듣고사는건가요

https://m.pann.nate.com/talk/366214644?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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