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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안펌)이번 한미회담에서 오찬으로 나온 메릴랜드 크랩케이크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동부의 메릴랜드주는 수도인 워싱턴D.C.와 인접한 곳으로, 주어(州魚)는 체서피크만에서 잡히는 바다게여서 게요리로 유명함


이 게살로 만든 요리는 영국 식민지 시기부터 원주민들이 먹기 시작했고, 게살에 빵가루, 마요네즈, 계란, 크림소스, 머스타드 등을 사용한 크랩 케이크라는 형태로 처음 등장하게 된 것은 1930년대 크로스비 게이지의 요리책에 볼티모어 크랩 케이크가 실린 때로 추정됨

신선도가 중요한 만큼 타지역에서는 주로 동남아 등지에서 수입한 게로 만들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라고 하면 미국 국내산 게를 사용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 상징성과 역사적 전통으로 유명하다고 함ㅇㅇ 메릴랜드 사람들도 자부심 갖는 대표요리기도 하고

한국으로 치면 전주 비빔밥 부산 돼지국밥 같은 위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ㅂㄷ거리던 기레기들이 필사적으로 후진 사진 찾아 올려놓고 대통령이 미국에서 홀대당했다 빼액질을 했지만 바이든이 올린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크랩 케이크는 저렇게 우리 눈에도 익은 동그랑땡 형태로 빚어 만든 게 정상ㅇㅇ 게다가 그냥 먹어도 맛있는 게살로 빚은 거라 감칠맛이 오져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이 메릴랜드의 주지사는


통칭 '한국 사위' 래리 호건이다

한국계 미국인 김유미(유미 호건)와 결혼했고, 공화당 소속이지만 초당적인 인기를 끌 만큼 유능한 정치인으로 알려져있음

지난해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가 미 FDA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도 단독으로 한국산 키트를 공수해올 만큼 한국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고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사업에도 25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미회담 공식일정 중 하나였던 이날 착공식에서 호건 주지사 부부와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늘 한국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하시기도 했음


정상회담 같은 대형 외교이벤트에 있어서 오찬이나 만찬 등 국가정상들이 함께하는 식사메뉴는 당연히 각 국가간 정세 등을 강하게 반영해 정해질 수밖에 없는데(예: 아베한테 신발 디저트를 내준 이스라엘), 이걸 보면 바이든 정부가 평소에도 해산물을 좋아하는 걸로 알려져있던 문재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한 것 이상의 의미가 이번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에 담겨있던 걸로 생각됨


한미혈맹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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