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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최근 한강남 사건 방구석 어린이탐정단이 내린 최종 사건 결론

새벽 4시경, 현장을 이탈해 마이콜 선글라스(1)와 라텍스 장갑(2)을 낀 뒤 의료용 메스(3)를 챙긴 친구 A.

한강 공원에 다시 나타나 마약에 취해(4) 자고있던 한강남을 메스로 찔렀고 이후 놀라 도망가는 한강남의 모습(5)이 CCTV에 찍힘.

친구 A는 주위에 있던 보드(6)를 타면서 도망가는 한강남의 머리에 의료용 메스를 박고 죽임.

이때 혈흔이 바닥에 튀었는데 중요한 증거임에도 경찰이 은폐했음.

이후, 대기하고 있던 친구 A는 엄마에게 전화한 뒤 한강남의 시체를 쓰레기통에 넣어서 은폐하고 중학생 3명과 신발을 찾으러 다님.

그리고 돌아다니던 과정에서 중학생 3명과 계속해서 옷을 바꿔입으며(7) 토끼굴을 돌아다님.

이것이 토끼굴에서 찍힌 CCTV 속 체형이 계속 바뀐 원인임.

친구 A 엄마와 그의 사촌형, 이모도 왔는데 자신의 살인을 고백하고 한강남을 찾는 척 연기를 시작함.

그리고 쓰레기통에 있던 한강남의 시체를 꺼내서 돗자리로 돌돌 말아 CCTV 사각지대를 찾아 사족보행으로 기기 시작.

사족보행과 함께 시체를 굴리려 했으나 힘에 부쳐 앞서 말한 중학생 3명과 함께 들쳐메고 가다가 한강에 시체를 버림.

그리고 한강남의 집으로 전화해서 한강남 아빠가 집에서 나오고 5일에 시신이 발견됨.


주석

(1) 그냥 어둠 속에서 눈이 검은 모습을 보고 마이콜 선글라스를 끼고 변장한 것이라고 주장

(2) 조명을 받아서 손이 희게 찍힌 CCTV를 보고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 라텍스 장갑을 낀 것이라 주장

(3) CCTV 속에서 A 손 사이에 희고 가느다란 게 보이니 메스라고 주장

(4) CCTV 속 A의 옷 소매가 울룩불룩한데 그 안에 의료용 마약이 들어있던 게 분명하다고 주장

(5) 그냥 배달음식 와서 뛰어가는 모습이 찍힌 것

(6) 누워있는 한강남과 앉아있던 A의 옆에 뭔가 굴곡진 것이 보여서 보드라고 주장

(7) 걍 야잠 속 옷 실루엣이 바뀌었다, 걸음이 바뀌었다 등등 각종 주장


출처: 디씨 그것이알고싶다 갤러리


원문에는 친구 실명이 마구잡이로 노출돼있어서 걍 내가 다시 재편집함.


그리고 번외

김웅(조주빈한테 사기당한 놈)이 유튜브로

1. 사실 A가 아니라 A의 동생이 죽인 것이다. 경찰에 자수했고 22일에 기사가 나올 것이다 라고 떠듬

-> 그런 기사 안 남.

2. 세 명이 한강남을 끌고 한강에 유기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와 전화 인터뷰

-> 걍 구라였다고 죄송합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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