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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이 트로트 가수 권도운, 유흥업소 방문 사과 "박우식에게 협박받아→활동 중단·자숙"

https://entertain.v.daum.net/v/20210402084003584


트로트 가수 최초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았던 권도운이 유흥업소 방문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권도운은 2일 자신의 SNS에 "현재 게이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박우식에게 문자와 전화를 통해 모종의 협박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참담하고 괴로운 심경으로 밤을 지새우며 고통받던 끝에 모든 사실을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공개하고 공인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 3월 31일 밤 10시경부터 4월 1일 새벽 2시경까지 서울 모처에 위치한 주점을 방문해 1일 정오에 발표될 예정이었던 앨범 발매를 자축하기 위해 술자리를 가지게 됐다"며 "그리고 1일 저녁, 박우식에게 해당 업소에서 타 손님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어제 주점에 방문했냐' '공인이니 조심하라' '다시는 유흥 업소를 방문하지 말라'는 등 내용의 전화 및 문자로 협박 아닌 협박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권도운은 "공인으로서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위반과 유흥 업소 방문이라는, 대중들에게 실망을 주는 행위를 하였고 현재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당국의 조사 요청이 들어오면 철저히 조사를 받고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겠다"며 "당분간 모든 연예 및 음악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권도운은 성소수자를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 문화에 대한 지평을 열고자 지난 10월 데뷔 10년을 맞이해 커밍아웃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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