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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계 고교야구팀…‘꿈의 무대’ 日고시엔 첫 출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010758


일본에서 '고시엔'이라 불리는 고교야구대회는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100년 가까운 역사에서 한국계 학교가 처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창단 첫 경기에서 '034'로 대패했던 이 팀이 어떻게 '꿈의 무대'를 밟게 됐는지, 도쿄 황현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외야도 없는 작은 운동장에서 수비 연습이 한창입니다.

전국 4천여 팀 가운데 32곳이 겨루는 선발고교야구대회, 이른바 '봄 고시엔'을 앞둔 선수들입니다.

93년 대회 역사상 외국계 학교의 출전은 처음입니다.

[히라노·모리시타/교토국제고 1학년 : "'지고 싶지 않다'는 경쟁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서로 플레이를 가르쳐 주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야구팀이 창단된 건 1999년, 민족학교에 대한 차별 탓에 입학생이 줄고, 폐교 위기에 몰리자 야구를 특화하기로 한 겁니다.

(중략)

현재 야구단 40명은 일본 국적, 전교생의 40%는 재일 교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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