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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주말에 애 키우는 친구집 놀러갔다가 돈벌어옴

두세살짜리 애가 밥을 절대 안먹는대 이유식을 해줘도안먹고 사줘도안먹는다는데 솔직히 남일이라서 그래? 하고 친구네 냉파해서 우리 먹을 밥 했는데 애가 갑자기 그걸 달라더니 오믈렛 한접시를 다 먹는거임(애들은 강아지처럼 저염해야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봄)

 

그냥 친구밥과 시판이유식이 맛이없었나봐

 

나는 원래 요리로 주변 편식지인들의 가지편식 토마토편식 등등을 고친적 이력이 있거든 이제 나의 요리는 진정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군...하고있었는데 친구  울더라ㅋㅋㅋㅋ

 

결론: 친구가 부랴부랴 장봐온걸로 요리 6개 해주고 고맙다고 20만원 받아왔고 나는 존나 요리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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