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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마른 수세미에서도 물을 쥐어 짜는 한국인들

비행기 원격충전부터 달에 철도건설까지….미국 정부가 매년 5조원을 투자해 개발중인 미친 신기술들 (youtube.com)

 

 

 

이 영상에서 미국의 darpa(2차세계대전 당시 발족한 맨해탄 프로젝트가 원형인데, 현재 미 국방부 산하에서 매년 5조씩 국방예산 들여서 미래 신기술 개발시키는 기관이라고 함) 이야기하면서 나온 한국 카이스트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가져와봄

 

달파는 매년 5조씩 국방예산 들이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진짜 돈을 천문학적으로 쏟아붓고 근미래가아닌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기관이라 당장 돈 안되는 미래기술을 많이 개발한다고함

 

그 달파에서 일본 원전이 쓰나미로 터졌을 때 그런 극한상황에서 투입할만한 로봇이 없다는 걸 깨닫고, 로봇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달파 로보틱스 챌린지라는 걸 열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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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도 엄청남 (우승은 선발+본선+우승상금을 다 합쳐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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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챌린지에서는 통신이 안되는 상황에서 로봇의 ai가 자체적으로 상황을 분석해서 아래의 8개 미션을 38분안에 통과해야함

대회의 목적자체가 통신이 불가능한 재난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거라서 미션도 그 과정을 포함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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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 놀랍게도 한국의 카이스트팀이랑 카이스트팀의 DRC 휴보라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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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이 로봇이 우승당시 움직이던 모습도 나옴

 

이 휴보의 역사를 보면 2천년에 일본 혼다가 매년 150억을 투자해서 로봇 아시모를 개발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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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자극받은 카이스트에서는 매년 2억의 국비지원을 받아서

2004년에 KHR-3 휴보라는 로봇을 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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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이 계속 개선되어서 달파 챌린지에서 우승까지 한 DRC 휴보가 된 것

 

그리고 카이스트에서는 이 대회의 우승상금을 종자돈으로 투자를 유치해서 만든 기업이 바로 지금의 레인보우 로보틱스(코스닥 상장)임 이 기업은 현재는 시가총액 3조원이라고 한다

 

매년 5조 예산 투입하고 150억 투자하는 거 보다가 국비지원 2억...받아서 만든 로봇이 우승한 게 너무 짠내나서 가져와봄

진짜 한국인들 마른 수세미를 쥐어짰는데도 물이 나오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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