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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조는 정말 로맨티스트고 의빈 성씨와의 사랑은 아름답기만 한 이야기일까

예전부터 정조의 사랑 이야기는 유명했지만
사실 그게 "하자"있는 이야기라는건 많이 생각하지 못함




하자 1. 의빈 성씨는 왕을 두번 거절함

해에 정조가 승은을 내리자 울면서 "세손빈(효의왕후)이 아직 아이를 낳고 기르지 못했으니 감히 명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하고 죽음을 맹세하며 사양했다. 이에 정조는 의빈의 뜻을 받아들이고 종용하지 않았다.
1769년(영조 45년)에는 평소에 담벽증을 앓고 있었던 아버지 성윤우가 사망했다.

즉, 원빈 홍씨와 화빈 윤씨가 간택되고 나서 1781년(정조 5년)에 정조가 다시 승은을 내리자 의빈 성씨는 거듭 사양했다.

하자 2. 의빈 성씨는 왕의 "승은"을 기꺼이 원한것이 아님

정조가 의빈의 하인을 꾸짖고 벌을 내리자 정조의 승은을 받아들였다.

두번째 거절 후 의빈의 하인에게 벌을 주자 의빈이 승은을 승낙함




물론 조선시대고 정조가 그 당시 남자, 왕으로써 엄청난 사랑을 보여줬다는건 사실임
후궁을 너무 사랑해서 절절한 제문을 남기고 15년간 짝사랑하고 정조의 입장에선 사랑이 맞음
당시엔 왕이 궁녀가 거절한다고해서 한번 받아들였던게 대단한것도 맞지

근데 이걸 정말 로맨스로만 받아들여도 될까 의문이 듦

 

image.png

 

정조는 아주 많이 사랑했지
의빈도 전혀 거리낌 없는 사랑이었을까?

의빈은 어릴때부터 윗사람들에게 총애 받는 궁녀였고 오랫동안 높은 궁녀로 생활해왔으며
효의왕후, 공주들과도 친했음 그런 의빈에게 정조는 계속 마음을 보였지만 거절해왔지

여기서 정말 의빈이 정조를 사랑했고 후궁을 원했을거라고 상상하는건 무리아닐까?

쌍방이 사랑한 것인지 확언할 수 없는 일방적 사랑 이야기를 전혀 비판 없이 로맨스로 불러도 될까?

이건 남자 입장에서만 로맨스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듦

ㅊㅊ 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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