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하.. 나이많은 MZ 끝자락 신입 빌런
하.. 제가 젊은 꼰대고 텃세 부리는 사람인가요?
저는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얘기한건데요...
너무 덮어놓고 공격하는 것 같아서 당황스럽네요ㅠ
사람이 어떻게 자기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직장생활 하나요???
누군가는 해야할 일인데 그럼 그 일은 누가하나요?
요지는 신입이면 신입다운 태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그 신입 입장에서만 댓글 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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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몇달 전 나이많은 신입(30대 후반) 여직원이 입사했어요
다른 업종으로 일하다가 창업까지 했는데 망했고
취업연계 코스로 완전히 다른 업종인 우리회사에
입사한거래요 ;;
우리 회사는 소규모이고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근데 이 신입직원에 대해서 다들 불만이 많은 상태입니다
기존 직원들보다 나이는 더 많은데 눈치가 없는건지
눈치없는 척 하는건지 같이 일하기 정말 힘드네요 ㅡㅡ
빌런같은 행동 몇 가지 적어볼게요 !
* 음슴체 주의
1. 철저한 개인주의
- 회사에 출근 및 퇴근할 때 인사만 하고
밥이나 커피, 간식 등 혼자만 먹으러 다님
- 심지어 매 점심시간마다 혼자 나갔다가 매번 점심시간 종료
5분 전에 들어옴 ㅡㅡ
- 스몰토크는 일절 안하고 자기 할 일만 함
기존 직원들과 어울리려는 노력이 없음
싹싹한 면이 없음 사회성 완전 제로
2. 나이가 많아도 신입은 신입인데, 태도는 신입같지 않음
- 회사에 청소하는 분이 없는 상태라 막내가 해야하는
쓰레기 비우기, 컵 씻어두기, 커피머신 씻기,
화장실 청소, 사무실 청소, 화분에 물주기, 복사기 A4 용지 채워
두기 등의 청소나 잡일을 전혀 하지 않음.
그분 들어오기 직전까지 막내였던 사원이 다 했던 일이고
이제 본인이 해야된다고 눈치를 주니 '업무 외에 공통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청소하는 일은 직원들이 돌아가며 하도록
분배를 해야지 신입인 본인이 다 맡아서 해야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 고 얘기함. 완전 어이없었음.
- 사무실에 손님이 오면 커피 타주기, 회사 전화 담당해서 받기,
점심 메뉴 취합해서 주문하기 등 본인이 해야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음.
- 말 없이 할 일만 하다가 6시 정각되면 땡퇴함.
물론 그분이 출근은 일찍하는 편이지만 다른 직원들이
퇴근을 안했어도 자기 할 일은 다 끝났다며 당당하게 땡퇴함.
뭐 생각나는 일화는 이 정도네요 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 ㅜㅜ
내일도 얼굴 볼 생각하니 스트레스 받아요!
마인드 컨트롤 하는 방법이나 그 직원에게 이런 불만들을
어떻게 얘기하면 좋을 지 댓글 부탁드립니다ㅜㅜ
https://m.pann.nate.com/talk/372405488
이게 기출변형이 아니라니 큰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