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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아이가 지능에 문제 있습니다 도움을 구합니다.

아이가 지능에 문제 있습니다 도움을 구합니다.
저는 마흔중반에 늦둥이를 낳아 길렀습니다.아이의 나이는 중고등학생 정도 입니다.
사정상 사실 어릴때도 아이가 무언가 문제가 있는것 같아 외국어라도 하면 먹고살수 있지 않을까 해서 외국에서 산지 몇년째입니다.(10년)
뭔가 지능이 낮은거 같긴한데 그 문제만은 아닌거 같아
이번 한국갈때 검사를 해보고 싶은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외국에산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 제대로 외국어를 하지못합니다.
학교도 다니고 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흔한 친구 한명만들지 못했습니다.
말은 조금 어눌하고 이곳에서도 지능검사를 해봤는데 장애등급이 나오진 않을정도로, 그러나 낮게 나왔습니다.
일례로 아래와 같습니다.

1.방을 혼자 쓰는데 항상 부산스러운 소리가 나서 무얼하고 있냐 물으니
안에서 돌고(걷고)있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문을 가끔열어보면 서있습니다(걷다멈춘것처럼)

2.아몬드 중독
아몬드를 항상 입에 넣어두고 조금씩 베어 먹습니다.
하루에 소비하는 양은 많지 않은데 항상 아몬드를 입에 넣습니다
말할때는 혀밑이나 천장에 붙어두구요.
저는 이게 자폐성향중 촉각추구인가?의심하고 있습니다.

3.대화 눈치?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아?이아이가 말하는게 약간 이상하네 하고 생각들게 됩니다.
주변사람들은 제아이를 아직도 초등학생 대하듯 합니다.
아이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예의나 규칙 이런것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뚱뚱한 사람에게 뚱뚱하다 말하기
냄새가 나면 큰소리로 냄새나를 말한다든가
자신의 단점을 말하면 (너는 왜이렇게 뚱뚱하니?)하면 아줌마는 키도작고 못생겼잖아요 이런식으로 말을 아주 유치하게 받아치게 만듭니다.
눈치없이 얘기하지말라고 몇번을 얘기해도 그런순간이 오면 참지않고 얘기합니다.
누가 짜장면을 사주기로하고 짜장면집을 갔는데 짜장면이 떨어져서 탕수육을 사준적이 있는데
짜장면 못사줘서 미안해 얘기하면 탕수육 사줘서 고마워요 혹은 아니에요 이런식으로 얘기할수 있는데 짜장면도 안사줬다고 사람 무안하게 얘기합니다.(탕수육 잘먹음)
이런것처럼 사람과의 약속이나 어휘의 뉘앙스를 전혀 알아먹지 못합니다.
그래서 같이 얘기하면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4.자기룰
학교에서 자기 자리를 마음속으로 정해뒀나봅니다.한 아이가 저희 아이 자리에 놀린다고 앉은적이 있는데
아이는 나와달라고 했고 그아이는 여기가 니자리냐고 깐죽거렸나봅니다.외국어를 잘하지 못해서 몇번 얘기하다 그아이 머리를 책으로 내리쳤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그아이도 잘못 저희아이도 잘못 그러나 폭력은 문제라 전학시킨적 있습니다.

곧 졸업하고 성인이 될텐데 대학가는것은 가당치도 않고
그저 하고싶은것을 찾아 취업이라도 하면 좋겠는데
하고싶은것도 없고 매일 유튜브 태블릿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어는 잘합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adhd가 많이 알려지고 자폐스펙트럼이라던가
저지능검사를 많이 할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검사는 어디서 받을수 있을까요
발달센터나 이런것은 아이와는 관계없어 보입니다
혹시 위의 예시로 아이가 무슨 문제인지 알아보실수 있을지요.
좀더 예시가 필요할까요?
대부분 사람에게 무례하게 말해서 혹은 눈치없이 얘기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만약 자스도 아니고 adhd도 아니면 지능 문제 일까요?
경계성지능장애 이런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s://m.pann.nate.com/talk/372308633?ord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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