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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친구가 아무도 모르게 결혼했는데 서운해요

안녕하세요. 결시친이 화력이 좋다하여 여기다가 올려봅니다.
저는 올해 29살이에요. 저한테는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던친구가 하나 있어요. 나이를 먹으면서 많이 보지는 못해도 연락은 자주하던 친구였는데, 갑자기 인별 계정에다가 웨딩사진을 올리고 결혼했다는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ㅠ.. 저 포함해서 주변 친구들은 그 친구 결혼이야기를들은 적이 없는데....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줄은 알고 있었는데 결혼생각을하고 있는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괜히 서운한 마음에 좀 따졌어요.
너 왜 결혼한다는 얘기 나한테 안했냐고 물어보니주변에 부를만한 사람도 없고 결혼식에 대한 로망도 없었고,원래는 식도 안 올리고 싶었는데 양가부모님들이 하도 소리를 지르셔서가족들만 불러두고 간단하게 스몰웨딩을 했다는거에요. 자기는 시끄러운것도 싫고,유난떠는 것도 싫었다고 하면서.. 여기서부터 이해가 잘 안됐어요
여자라면 누구든 결혼에 대한 로망을 가지는 게 정상 아닌가요?어떻게 도둑고양이마냥 아무도 모르게 결혼을 할 수가 있어요...그것도 친한 친구들도 아무도 안 부르고 소식도 안 전하고 ㅠㅠ..요즘 이렇게 조용히 결혼하는 게 대세인가요? 이해가 전혀 안가서요.너무 서운한데.... 제가 비정상인걸까요?

 

 

https://m.pann.nate.com/talk/372010448?ord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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