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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채용시 '190cm 넘으면 대가리 안 돌아간다' '96년 이하 여성에겐 가산점'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745232


폭행과 욕설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 국내 최대 인력파견업체 ‘더 케이텍’이 이번엔 상습적 채용 차별을 조장해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더 케이텍’의 창업주이자 고문 이 모 씨가 직원 고용 과정에서 성별과 나이, 신체적 조건을 따져 차별했다고 26KBS가 보도했습니다.

더 케이텍 내부 직원이 공개한 SNS 대화방에 따르면, 한 직원이 고문님 전달사항이라며 “여자 지원자 중에서 취미·특기가 피아노나 바이올린인 지원자 있으면 서류 합격시키는 걸로 하였다”고 채용 담당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이어 “96년생 밑으로 여성 지원자들에게 가산점이 있으니 최대한 면접참석 독려하라고 전화하라고 하셨다”, “부동산학과와 법학과 출신은 채용하지 말라고 하셔서 지원자 명단에서 2명 제외하겠다”는 내용도 오갔습니다.

이 씨는 채용 과정에서 “내가 키 190㎝ 이상 뽑지 말라 그랬다. 190㎝ 넘는 XX들은 대가리가 안 돌아간다”, “법학과 나오면 기획력이 없다”, “남성 직원이 야단치기 편하다” 등 혐오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직원들에 대한 상습 체벌과 폭언 사실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목적이 너무 뚜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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