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어느 범고래가 인간 3명을 살해한 이유
이 범고래의 이름은 Tilikum으로 플로리다 올랜도의 씨월드에서 살다가 2017년도에 폐렴으로 사망함. 역사상 범고래가 인간을 죽인 사건이 총 4건인데 그 중 3건을 틸리쿰이 저질렀음. 하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얘한테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음.
틸리쿰은 2살때 포획당해서 엄마와 강제로 떨어지고, 모르는 암컷 범고래 2마리와 같은 수조에서 살면서 그 범고래들한테 학대당함. 참고로 범고래는 무리마다 쓰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말도 안통하는 고래들이랑 같이 살게 강제한거임. 그리고 말을 듣지 않으면 음식을 주지 않고 굶기는 방벚으로 훈련시킴
그리고 틸리쿰은 번식용 고래로 지정돼서 인간에 의해 정액채취를 당하는 성범죄의 대상이 됨. 그래서인지 틸리쿰이 죽인 인간들 중 하나인 수조에 몰래 잠입한 남자 관광객은 성기를 물어뜯겼음. 다른 희생자들 중 하나는 쇼 중 사망한 조련사였고, 또 다른 희생자는 조련사로 수조 근처를 지나가다가 실수로 빠진걸 틸리쿰이 수조 밑으로 끌고들어가서 죽임
이 사진을 보면 등 위에 달려있는 지느러미가 굽어있는게 보이는데 이런 좁은 수조에 오랫동안 갇혀 산 부작용이고 원래는 서있어야 함
틸리쿰의 수조가 얼마나 좁냐면 이 사진의 노란부분이 주차장 면적이고 파랑으로 동그라미 쳐진 부분이 틸리쿰 수조의 면적임. 원래 넓은 바다를 평생 여행하는 동물인데 주차장의 반의 반도 안되는 곳에 갇혀 살고 있는 것.
다행스러운 점 하나는 이런 학대 실태가 대중들에게도 알려져가는 중이라 씨월드는 현재 파산위기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