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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성 수의사 유투버가 냥갤러들 고소했는데 28명 중 한명빼고 [30대 무직 남성]

https://twitter.com/mommboss/status/1595072392623116290


작년에 이들이 제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퍼트리며 악플을 지속적으로 달아왔었는데요. 바로 *수의사가 추천하지 않는 고양이 품종 top3*영상때문입니다. 해당 영상에서 저는 한국에서 유난히 품종묘가 인기를 타는 현상과, 그 품종묘 중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유행을 타고 인기가 높아져 양산되는 특정 품종묘들과 그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영상을 보신 분들이고, 정상적인 이해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영상이 "품종묘를 키우는건 무조건 나빠! 얘네들은 절대 키우지말아야돼! 품종묘는 사라져야돼!" 라는게 아니라, 이렇게 미디어를 통해 귀여운 모습만 노출되고, 그 품종들의 유전병이나 단점은 전혀 알지 못하고 막 유행따라 입양하고, 그 수요를 따라가기위해 인위적 교배를 반복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비판이 주내용이었다는걸 아실거에요.

당연히 수의사로써 실제로 논문에 기반해서, 의학적인 질병에 대한 내용, 사회적으로 계속 화두되는 특정 품종묘의 유행현상, 그리고 수의사로 일하면서 임상에서 보게되는 그런 내용이고, 저는 이게 수의사로써 당연히 인식하고 다뤄야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매번 말하지만 품종은 절대 사라질 수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요. 

그렇다면 고양이를 키우고,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걸 제대로 알고 입양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이 영상에는 실제로 수많은 품종묘 집사분들이 '이런 사실들을 몰랐었다' '유익한 정보다'라고 댓글을 달아주셨고, 저도 거기에 '본인도 한때는 품종묘, 사바나캣 이런것들을 로망했었고, 유기묘, 품종묘도 다 키웠다'고 밝히며 품종묘든 믹스든 끝까지 책임지고 잘키우기만 하면 된다. 라고 답변까지 달았었습니다.

 실제로 지금 저희 본가에 있는 밀키는 품종묘중 하나인 랙돌이죠. 물론 심잡음이 심하고 랙돌인만큼 랙돌에게 너무나도 흔한 HCM 앓고 있고, 이로 인해 병원에 남겨진 아이였습니다. 말했듯이 전에는 이런식으로 유기묘, 품종묘, 숏헤어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고양이를 반려한 경험이 있었죠.

근데 일부 고양이 혐오 유저들이 이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이사람은 품종묘를 혐오하는 수의사다” ” “품종묘를 절대 키우지 말라고 해놓고 자기가 키운다”라는 말도 안되는 결론을 내리고 그렇게 말을 퍼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품종묘를 혐오하면서 자기는 키우는 내로남불하는 수의사다", 라고 악의적으로 글을 편집해서 나르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이런 시간많은 고양이 악플러들이 캣맘을 혐오하는 커뮤니티에 “캣맘을 두둔하는 영상만 주로 올린다” “품종묘를 혐오한다”등 누가봐도 거짓인 글들을 당당하게 올리며 일부러 2차가해를 유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악플의 도가 심해져서 나중엔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 외모비하, 성희롱, 2차가해등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도 모자라 길고양이 밥주는데 타이레놀 타야겠다, 보이는놈들마다 죽이겠다, 이런식의 어깃장을 놓기 시작했죠.


언급했다시피 이 중에 특정이 된건 총 28명이었습니다. 신원이 밝혀진 이들은 신기할 정도로 프로필이 동일했는데, 20대 한명을 제외하고 전부 30대 무직백수 남성이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 중에 단 한명도, 제 영상을 실제로 본적이 없고, 모두 '단지 인터넷에 올려진 글에 선동당해 별 생각없이 글을 썼다' 라고 했다는 점이죠. 물론 '고양이를 왜 혐오하냐' 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한 사람도 없었구요.



수의사 유투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임


https://www.youtube.com/@thedogtorclair/community


냥학대 사진 있으니 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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