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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네이트판] 이게 상처많이받았던 사람들의 특징이래

얼마전에 정신과 상담받으러 갔는데 선생님이 얘기해주시더라.

첫번째로 그냥배려보다 세심한배려가 가능해진다

이게무슨소리냐면 보통 흔히 물건들어줄까? 간식먹을래?이렇게보여지는 배려가 아니라 예상 못하는배려들
갑자기 약속취소되거나 빌렸던 물건부러졌을때
약속이취소돼서 바로 사과하는게아니라 약속 취소되고 상대방의 변하는 상황까지도 극복가능하게 힘써주고
기분풀어줄려고 어떻게든 애쓰고.책임져주고 .다른 건
남들이 봐주지못하는 미세한 표정변화까지도 눈치채서 챙겨주는 힘 말하는거임 이건그냥 타고나는 게 아니라
사회생활하다 눈치가 생기는데 세심한 배려 하고싶어서하는게 아니라 나에게 더 이상 나쁜 사람 취급하지말라. 무리에서 떨구지말아달라 괴롭히지 말아달라 하면서 변한거임. 세심한 배려가 안됬을때는 주위에서 복수하거나 꿍해있어서 괴롭히는 애들이 너무 많았어서 저렇게변한거


두번째 자신의 상처가너무 크다보니 공감능력이 점점 떨어짐

보통 고통이있기 때문에 남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는데 아님. 상처와 고통이 많아질수록 더 냉정해지고 차가워짐. 자기가 힘든 상태인데 어떻게 남을 챙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거는 상처를 조금 덜받았다는거임 큰 상처를 받으면 남도 케어 못해주고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감 그것도 진짜 큰 상처고통일 때 얘기하 는뜻


3.사람이랑 접점 자체도 안만들고 외로움을 의도치 않게 이겨냄.

외로움 느끼는사람 예전엔 마냥 그게 본인만의 기준으로는 심각하다 느끼지만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온 순간 혼자 있는 게 숨이 겨우 쉬어질정도로 편안하게 느낀다고 하더라. 사람을 포기하고 사람 덕분에오는 장점을 포기할정도로 타인에게 받았던 상처가 큰거지

4.상처받았던 티를 안냄

타인에게 상처받는삶을 보여주는 순간 더 무시하고 더 희열감에 괴롭히는 쓰레기같은인간들을 너무많이봐와서
자기의 약점 같은 걸 숨겨야 사람들이 자길 덜 괴롭힌다는걸 자각하는 뜻


5.감정이 메말라짐

속상하면 울거나 화내거나 서운하거나 서럽거나 억울하거나 그게 극도로 달하면 보통 눈물이나오는데 이제 누눌이 안나올정도면 감정을 사용한다는것자체가 지치는 행위일수있음.감정은 어쩔수없이 사람이라 느끼지만
감정노동하고싶질않다는거임.웃어주면 웃는다는이유로 뭐라뭐라하면서 괴롭혀댈거고 지쳐서 감정을 안비치는이유도 있고 감정을 남에게 비춰지는순간 오는 불이익이많음.별시답지않은이유를 많이댈거거든


.사실그외에도 많은데 다른거생각나면 적어주라

간략하게말하자면 이런사람임.
모든사람과의 벽이 느껴지고 웃어야 할 상황에 쉽게 웃지 않고 사람과 가까워지는걸 무서워하고 상처받지 않기위해 할 말은 하지만 그 이상으로 입은조심하고. 수동적이지도않고 그렇다고 눈에 띌 정도로 적극적이지도 않은 사람

무조건 조용하고 낯가리는사람을 얘기하는건아님.
그런데 사람과 많이 만날수록 사람을 피하고 말이 없어진다는 모습 때문에 오해받을 듯


https://pann.nate.com/talk/36824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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