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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며느리 앞에서 부부싸움하는 시모

시어머니 성격이 되게 잘 삐지고 대접 받길 원하고 좀 생각없이 말하기도 하고 남들이랑 비교하면서 남이 하는건 다 해야되는 그런 스탈인데요

성격이 저래서 그런건지 제 앞에서 매번 아버님한테 악다구니 쓰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뭐라해요

예를들면 아버님이 저희부부한테 무슨 말 한마디라도 하려하면 당신은 좀 조용히해 입 다물어 이러시는데 아버님은 해탈한 사람마냥 그냥 아무 대꾸도 안하세요

두 분 싸우신일이 있으면 꼭 저희 앞에서 티 다내고 저한테 매번 아버님욕, 시할머님 욕 늘어놓으시는데 들어주는거도 한두번이어야죠

그러면서 저한테 시짜는 뭘 해도 시짜라고 잘해줘도 어쩔 수 없다니 뭐라니 하는데 그 말 뜻을 알면서 저한테 그리 말하는거도 참 생각 없어보이고

제 성격상 말해도 알아들을거 같으면 상대방한테 말하지만 말해도 안통할 사람인게 느껴지면 아예 말을 안꺼내거든요

그래서 연락도 가끔씩 하다가 이제 아예 안하고 만나도 그냥 인사만 하고 하는 말에 네 대꾸만 하는 정도인데 하는 말이 자기한테 맘에 담아두는거 있으면 속에 쌓아두지 말고 이야기 하래요

그냥 할 말 다 할까요? 저도 홧병 생길 지경입니다 ㅠㅠ

https://m.pann.nate.com/talk/366646838?currMenu=category&page=2&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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