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중학생을 2~30명이 둘러싸고 집단폭행하고 유니폼 벗으라고 협박한 사건
어제(6/21) 프로축구에서 있었던 일(수원삼성vsFC서울 ->슈퍼매치)
파란색 옷 = 수원삼성팬들 (소모임 2~30명 가량, 가해자)
빨간색 옷=FC서울 팬 (중학생, 피해자)
자세히 보면 파란옷 입은 무리 중 하나가 빨간 옷 입은 피해자를 들어서 바닥에 내리꽂음
더 긴 영상버전도 있는데 피해자한테 2차가해 될까봐 안가져옴
** 가해자는 수원삼성임
수원FC랑은 다른 구단임
사건 요약해보면
1. 가만히 서서 통화하고 있는 서울팬한테 돌진해서 들어올려서 바닥에 내리꽂음
2. 피해자가 바닥에 넘어져 있는동안 주먹으로 머리를 때림
3. 2~30명이 피해자 주변에서 노래 부르면서 유니폼 벗으라고 조롱, 협박함
4. 피해자가 무서워서 유니폼 벗고 자리 피함
5. 이 모든 과정에서 대다수가 말리지 않고 같이 조롱에 동참함
6. 해당 2~30명 중 상당수가 술에 취한 상태로 예상됨
전해들어서 그냥 작은 마찰 정도로 생각했던 피해자 아버지가
커뮤니티에 뜬 당시 상황 영상보고 충격먹고
오늘 경찰에 고소함
경찰피셜
경찰 관계자는 "A군은 폭행으로 팔 통증과 함께 휴대전화 케이스가 부서지는 등의 피해를 당했으며, 가해자 주변의 수원팬 20∼30명으로부터 FC서울 유니폼을 벗으라는 외침을 계속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목격자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해 관련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황에서 언론에 밝힌 수원 구단 입장
'슈퍼매치'서 팬 폭행 논란…서울 "좌시하지 않을 것", ·수원 "해프닝이었다"
(폭행이 일어난) 그 자리에서 당사자가 사과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자인 서울 팬의 부모와도 사과하고 마무리했다. (피해자 부모는 오늘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함)
저 가해자들도 가해자들이지만 수원 구단의 대처가 피해자 걱정은 1도 안하고 있어서 놀라움
24시간이 지났는데 가해자, 가해자가 속한 소모임, 수원삼성 프런트, 수원삼성 서포터즈 그 누구도 사과도 안하고 제대로 된 입장문도 내놓지 않고 있음.
+) 방금 뜬 해당 서포터즈 해명에서 점핑을 같이하려고 들어올렸다 놓쳤다는 개소리를 함
(피해자와 가해자는 모르는 사이고 피해자는 혼자 친구와 통화를 하고 있었음)
++) 피해자 들고 패대기 친 수원팬은 고등학생이고 그외에 주변에 40대도 있고 대부분 성인이었고 이미 전부터 술판 벌렸었다는 목격담이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