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 여성전용 사우나 노키즈존 하는데요

제목 그대로 여성들만 이용 가능한 여성전용정통불한증막을 운영해요 제가

평수도 큰 평수 아니구요

일반 찜질방 아닌 가마로 찜질 사우나 하는 정통 한증막을 하는 곳이고, 탕도 온탕 냉탕 두개가 끝이며, 말 그대로 한증막을 즐기기 위한 곳이라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일절 없는 곳입니다

쉽게 소나무 정통 불한증막(가마때기)만 이용하는 곳 입니다

지금 이곳을 친정 엄마가 운영 10년가량 하시다, 지금 제가 운영한지 4년 되었고 제가 시작할 그당시 올 리모델링하고 시설 신식으로 바꿔서 계속 해요(포스 전자계산팔찌 도입등>인건비 절약 및 편의위해)

저희 한증막은 진짜 냉정히 아이들이 있을 곳이 아니고 순전히 찜질을 하는 곳이라(여성전용이라 볏집막 쓰고 가운입고 하는곳) 아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일절 없고 규모가 작아서 락카도 40개 정도 입니다(이마저도 10개는 락카 월계약 회원님 전용이라 30개가 일반) >> 그만큼 규모가 작아요!

티켓 자체도 목욕만 받는게 없고, 무조건 한증막 포함으로 받구요

참고로 엄마가 장사하실 당시 어린 아이들 사고(탕내 미끄러짐, 대기실내 소음문제 등등)가 빈번해서 힘들었고, 제가 인수받을때쯤 노키즈존이 대중적으로 활성화되어 엄마랑 오래된 단골손님들이랑 많은 대화 끝에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는데...

최근 코로나가 풀리면서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어머님들이랑 마찰이 심하네요... 하

법이란게 우리 사우나 안에서 사고가 나면 업주는 주의 의무를 주더라도 기본적으로 시설관리(미끄럼 사고 예방) 및 사고 방지 주의 의무(과실)가 위반되는거라 그간 피해가 커서 불가하고, 냉정히 아이들이 있을 환경이 아니다 라고 좋게 거절하는데도 우기시니 힘드네요

1.동네장사 그리하는거 아니다... > 어차피 저희는 불한증막에 맛들리신 기존 고객이 많아 회원티켓으로 오시는 단골손님이 80프로 이상이라서 큰 의미 없거든요

2. 아이랑 목욕만 하고 간다 > 목욕만 받는 가격이 없어요 한증막 포함 가격인데 왜 그러시나요

3.할머니나 보호자 한사람이 담당해 보며 땀빼겠다> 아이들이 놀거리가 없으니 큰 소음 및 활동성으로 손님들 방해가 됩니다 규모가 작으니 더해요

이외 진짜 많은 이유로 저희는 그리하는데 코로나 풀리니 이제 다들 아이댓고 오시겠다 난리로 하루 한번꼴 감정 상하는일이 있네요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 아니고, 저 역시 아이둘 키우는 엄마이기에 일단 아이들이 위험하고, 아이입장에서 심심해 죽는 곳이고, 물놀이 한다쳐도 냉.온 탕 2개가 다고, 그마저도 온탕은 39도 이상이라 아이들이 못즐기는데 어찌합니까ㅜㅜ

코로나 풀리면서 이제 좀 돈벌이 겨우 이득보며 하는데, 제가 생각이 없고 영업 전략이 ㅂㅅ인건지 답답해서 하소연해요

친정엄마도 거의 늘 계시는데, 엄마도 단골손님들도 잘하는거라 해주시는데, 아이 어머님들이 하루 한번꼴 그리 장사하면 망한다 악담을 퍼붓는데 참 답답스럽네요

저는 이게 아이들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해서 맞다고 여기며 장사하는데 냉정히 제가 너무 짧은 소견인가 궁금해 결시친이니 아이있는 부모님들도 계셔서 엿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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