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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北 피격 공무원 유족 "2년간 인권 유린..文 직접 사과해주셨으면"

https://news.v.daum.net/v/20220616170839665


"누가 어떤 근거로 이 같은 지시를 해서 우리 가족들을 유린했는지 알고 싶어요."


해경이 2년 전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A(당시 47세) 씨가 월북했다고 단정할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힌 16일 A씨의 형 이래진 씨는 경기 안산시 자신의 사무실에서 착잡한 표정으로 정부 발표를 지켜봤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당시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장관 등 전 정부 인사들이 이번 사건과 진실 은폐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0년 9월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A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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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피살 공무원 유족 "文 전대통령 살인방조로 고소 검토"


https://news.v.daum.net/v/20220616181233188


이씨 유족은 사건 관련 정보는 최대한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씨의 형 이래진씨는 중일일보와의 통화에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사자인 유족은 관련 자료를 다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해경청장 면담도 요청했다”며 “동생이 월북했다고 볼 수 없다는 수사결과가 나온 만큼 그간 동생을 월북자로 몰아간 이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과 당시 국방부 장관 등을 살인 방조와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김홍희 전 해경청장과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 당시 해경청 수사정보국장도 직무유기로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씨 유족이 이씨에 대해 순직을 신청할 경우 관련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경찰의 최종 수사 결정 발표를 존중하며 희생 공무원의 명예 회복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 아직 유가족이 순직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신청 시 부처 안에서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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