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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더러운 남자친구...

20중반 3년만난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자취해요!
바로 얘기할게요ㅠㅠ

1.남자친구는 집 아예 안치웁니다
바닥에는 모래알 뿌린것마냥 치킨 부스러기 굴러댕기고
그날 먹은 음식. 다 먹고 그냥 누워 잡니다
일어나자마자 출근하고 갔다와서 치킨 시켜먹는게 대부분이라
싱크대에 박아놓고 필요하면 그때 하나 설거지해서 씁니다

2.화장실
자취방이 신축이라 많이 깨끗합니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었는데 변기에.. 설사해서... 튄
똥물들이 ㅋ.ㅋ 뚜껑 안쪽에 묻어있고 닦지도않고
그냥 씁니다 화장실 청소 해주려고 커버 올리니까
오래방치 된 똥들 보이고.. 담배곽 화장실에 있는 수납공간에
쌓아놓고 수납공간에 빨래 할 옷들 박아놓고,,

3.냄새 (이거때문에 글 쓴게 제일 커요! )
남자친구가 어딜 가든 자꾸 귀 뒤?를 만지고 냄새를 맡습니다
피시방 가서 게임하는데 귀 뒤 만지고 마스크 내리고
냄새 맡고 다시 쓰더라구요 성에 안찼는지 또 만지고 냄새맡고
남친이 차가 있는데 차에서도 신호 기다리다가 만지고
냄새맡고 뭐가 그렇게 냄새가 좋은지 같이 맡자 할수도없고
맨날맨날맨나래만날 맡네요

4.빨래
세탁기가 꽉차서 세탁기 안에서 옷이 넘쳐 흐를때까지
빨래를 안합니다
이불도 거의 2년째 안빨고있네요 ㅋㅋ
이불빨래 각 보고있는데 이불이 너무 커서 감당안됨 ㅠㅠ

남자친구한테 집 청소하고 살으라고 50가까이되는
로봇청소기도 사줬는데 제가 올때마다만 돌리고
방치돼있구요.. (비싼건데ㅠㅠ)

결혼을 만약에 하면 제가 다 할텐데.. 지금은 그냥 사귀는
사이일 뿐인데 왜 제가 계속 거의 떠받들고 살고있는지
모르겠어요.. 겉으로는 명품들로 치장에.. 시끄러운차에..
주변에서는 성격문제로 헤어지라고 다들 그러지만
오래 만난 탓인지 정때문인지 쉽지가 않아요

친구들한텐 이런 더러운얘기는 전혀..할수가없어서
여기에 글써요ㅠㅠ
조언이나 댓글 부탁드려요..

https://m.pann.nate.com/talk/366573645?ord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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