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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집앞에 멋대로 주차"…'찌질의 역사' 민폐 촬영 논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드라마 촬영팀 원래 이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집에서) 나가려고 문 열었는데 뭔가 집 앞을 막고 있다. 폰 보면서 나가다가 머리 박을 뻔했다"며 "드라마 촬영팀이 원래 '양해 부탁드립니다' 표지판만 놓고 멋대로 하냐? 심지어 집 앞이 소방차 통행로라서 주차금지 구역인데 당당하게 주차했네. 나도 집 앞에 주차 안 하는데 화난다"고 적었다.


이어 "통제하는 스태프에게 소방차 통행로이니 차 대지 말고 빼달라'고 했다. 스태프도 좋게 좋게 이야기했고, 8시쯤 되니 없더라. 그런데 9시에 어떤 SUV 차량이 집 앞에 또 차를 댔다. 빼달라고 하니 5분만 댈 수 있냐고 하더라. 근처 노인 복지관에 대라고 말해줬는데 SUV가 아직도 집 앞에 있더라. 화가 나서 큰 소리로 차 빼라고 말하니까 그제야 '죄송하다'며 차를 뺐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제작사 측에서 10일 오후 글 작성자를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원래는 다른 곳에서 촬영하는데 촬영 스폿이 아닌 곳으로 장소가 바뀌어서 주변 주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못 구했다.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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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17651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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