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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시어머니 거짓말이 성향이라고 이해하라는남편

결혼한지 6년차 5살 아이 한명있어요
시어머니 거짓말이랑 막말때문에 자꾸 싸우는데 누가 잘못인지 봐주세요 남편이 제3자에게 물어보라길래 글쓰는거고 같이볼꺼에요

결혼당시 저는 모아둔 현금이 좀 있었고 남편은 0이였고 시댁도 마찬가지로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으셨어요
시어머니 명의 빌라가있었는데 당시 매매시세 1억1500정도에 전세세입자 9천만원에 들어가있었는데 이걸 저희가 전세금빼주고 들어가라셨어요. 저는 현금도있고 혼수도하는데 남편은 당장은 0원내겠단 얘기잖아요..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그집 팔면 1억6천이 나온대요.. 전세가 9천인데 매매가가 1.6억일리가 없잖아요.. 국토부 실거래가 검색하니까 실거래가1억1500나오더라구요.. 이거 시세 부풀리기도 거짓말아닌가요? 남편은 부동산 매일가는것도 아닌데 엄마가 시세를 어떻게아녜요.. 이문제로 파혼하겠다 했다가 어떻게 해결해서 상견례 진행했는데요
상견례때 시어머니께서 저희부모님께 "지금은 제명의로된 작은 빌라가있는데 거기서 살다가 3~4년뒤에 집사면 그때 보태주려구요~ 저 경제력 하나는 자신있어요 아들인데 모른척 하겠어요?"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집살때 보태주실줄 알았는데 저희 집사고 결혼 6년차인데 받은게 없구요 .. 오로지 저희힘으로 결혼3년차에 경기도 신축아파트 30평대로 왔는데 .. 저희집 산거 보자마자 바로 집팔고 딸명의로 대출받아서 30평대 바로 사시더라구요? 대출은 딸명의고 인테리어비용 취득세 복비 이사비용이 몇천깨진걸로아는데 시어머니께서 낸줄 알고 당시 우리보태준다며 왜집을 사신거냐고 화냈다가 시댁은 4식구인데 평생 투룸아파트에서 사셨어서 남편은 방도 없이 지내서 우리집보고 부러우셨구나 내가 참아야지 했는데..
나중에 남편이 얘기하길 대출하고 인테리어 이사비용 전액 누나가 부담했다고 저보고 화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화나있는데 시아버지는 저보자마자 우리도 넓~~은데 간~~~다~~~래미안 간~~~다 이러셨던게 생각나네요...하..ㅡㅡㅋ
아무튼 딸이 그정도 다낼정도면 정말 돈이 하나도 없으신건데 보태줄돈도 없는데 저희부모님께 집살때보태준다고 경제력 자신있다고 거짓말 한거자나요...
이사건도 그렇고 저희가 아파트 매매당시 시부모님께 받을돈이 있었는데 해주신다고 해서 집 계약했는데 갑자기 못주겠다고 너희가 대출 더받으라고 한 사건도있었고..
제가 시댁집산걸로 화나있으니 시어머니 명의빌라에서 나오는돈은 챙겨준다고 하셔서 이건은 그동안 당한게 너무 많아서 실거래가 올라오는거 매일검색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역시나 전세 재계약 올려받으시고는 또 아무말안하시더라구요?? 우연인지 이시즌에 아버님은 또 차를 사셨어요.. 시부모님들은 항상 해준다하고 한번도 받은적이 없어요.. 저는 도와달라고 말한적 단한번도 없는데요..

그리고 아이가 5세인데 언어 인지 사회성 모두 느린상태라 센터치료받고있여요.. 치료시작때부터 못마땅해하셨는데 5세되면서 발달에 조금 속도가 붙긴했지만 많이 느려요
작년에 4세때는 전문가도 자폐스펙트럼인줄 알았다고 하셨고 영유아검진에서도 자폐일수도있으니 3차병원 가보라고해서 피뽑고 유전자검사까지 했어요.. 결과는 아니라고 나왔지만 그정도로 느린아이에요
그런데 제앞에서 대답도 못하는 저희아이한테 4살해봐! 4살!!4살해봐 이러시더니 아이가 아무말도 못하니 소리치시면서 "집에서 가만히있지말고 좀 가르쳐!! 내가 데리고있었으면 하루에 단어 3~4개는 했겠다!!! " 이런말을 하시는데 남편도 듣고 가만히 있는데 시어머니가 평소에 어떤생각을 하시고 계신지 알겠더라구요 .. 느린아이 두신 부모님들은 제마음을 이해하실까요? 아이가 못하고싶어서 못하는게 아니잖아요.. 대학병원 검사다니면서 내아이는 지적장애일까 자폐일까 오만가지생각하면서 남편이랑 울며키웠고 힘들게 하루하루 버티는 사람에게 상처가되는말인데 남편은 시어머니 성향이래요.. 그리고 5세되니 지금 단어들 2개 연결하고 어쩌다 3개 연결나오지만 조사나 형용사를 사용하는 말은 아예못하고 자기표현도 못해요 .. 느린아이라 유치원 못가고 어린이집다니는데 아이가 언어가 안되다보니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대요..여럿이 모여서 놀이가 시작되면 슬며시 빠진대요.. 저는 아직도 힘들고 아이가 친구들이랑 못어울린다니까 속상한데 시댁은" 이제말하네 5세 생일전에 트일꺼야 너희 이제껏 센터 치료받은거 돈날린거야" 이러시더라구요.. 지금 생일지났고 아직 핑퐁대화안됩니다. 남편한테 어뗳게 저런말을 하시냐고 하니까 제가 예민해서 과몰입해서 자기네 부모님 이상하게 생각하는거래요. 시부모님들은 언제나 저희를 응원하시는분이라면서요 ㅋㅋㅋㅋㅋ 시부모님들은 저런말로 응원하시는건가요? 아참 센터치료비도 도와달란말 안했는데 얼마냐고 센터치료비 내준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받은적이 없네요
이외로 수없니 많은데 제일 큰것만 썼어요
여지껏 쌓인사건으로 저는 이번어버이날도 친정부모님만뵙고 시부모님을 안보기로했는데
남편입장은 무조건 제가 예민한거래요.. 쭉 잘챙겨줬는데 가끔가다 저런말 한번 하는거가지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고 .. 시어머니는 저랑 만나고나면 져한테 말실수 한거없냐고 물어볼정도로 항상 신경쓰시는분이라고..제가 시부모님들을 싫어하니까 안좋게 받아들이는거래요 그런가요??

https://m.pann.nate.com/talk/366137477?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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