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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헤어지려 현관 비밀번호 바꾸자 가스배관 타고 침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07927?sid=102


이른 아침, 주택가 골목길에 경찰 순찰차가 출동합니다.

순찰차에서 젊은 여성이 내리더니

앞장서 걸으며, 경찰관들을 자신이 사는 빌라 건물로 안내합니다.

10여 분 뒤 반바지 차림의 20대 남성이 경찰관들과 함께 이 건물을 나와 순찰차에 올라탑니다.

남성이 여성 집에 침입한 지 2시간 만입니다.

여성이 자신과 헤어지려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꾼데 격분해 창문으로 침입한 겁니다.

[남영주 기자]
"남성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여성의 집에 침입했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남성이 집에 있던 흉기를 들이밀었다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은 남성이 잠든 사이 집을 몰래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경찰 관계자]
"(여성은) 특별한 외상은 없었어요. 몰래 나와서 112 신고한 건이에요."

체포된 남성은 오늘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 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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