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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5월에 결혼하려다 파혼한 썰푼다.JPG

(모바일배려 타이핑해옴)


사실 5월 결혼이였다..

내 글 보면 알겠지만 나는 부산 사람이고 발령받아 여기있음..그리고 만나는 상대는 청주여자임..ㅇㅇ

솔직히 나는 장가가면 회사에 요청해서 부산에 살 요량으로 부산쪽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었음..이미 예신힌테도 얘기는 했었음..

몇달전 장인어른 될 분이 연락와서 술 한잔 하자 하셔서 집에 들어갔더니 "그냥 청주 살면서 일하는게 좋지 않겠나, 우리 지금 사는 집이에 사위가 들어오고 결혼하면 신혼부부 대출 나오는걸로 우리 보금자리 조그마한거 해주면 서로 좋지 않겠나?" 이러시는데..


그날 장인어른 될 분이랑 자리 끝나고 혼자 추어탕집에서 소주마시면서 다시 곱씹어봤음..


나는 대출이라곤 1도 받아본 역사도 없는 사람이라 신혼부부 대출이지만 대출이라는 말에 일단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왜 대출을 해야되지 싶었음..ㅇㅇ

그리고 부산 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세 주던 집이 있는데 나한테 물려주셔서 하나 들고 있는거임.. 이집도 해운대 신도시라 나쁘지 않았거든.. 그래서 거기 살려고 했던것도 있었음.. 아까 처음 글에는 이 부분 애매할것같아 수정합니다


근데 여차하면 그 집 팔아서 장인 집 사라 이말 나올것 같아 정확히는 말씀 안드렸는데..ㅇㅇ


그냥 나를 이용하는 것 같아 기분이 많이 상했지..


그날 이후로 모든 소통을 끊기 전 여자친구였던 예신부한테 "나는 너희집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것 같다고..그리고 그냥 하지말자..들어간 모든 비용은 내가 처리할꺼고 내가 힘들어서 너랑 결혼 못할것 같다" 라고 보냈음..


추어탕 쳐먹으면서 인생을 하나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우리집에도 그렇게까지 잘해드리는 효자도 못되는 판국에 넘의 집에 공을 들이기도 싫었고 그냥 대출안껴도 둘이라면 살만한데 그걸 이용하려했던 장인분도 넌더리 나서 파했음.. 나중에 장가가면 돈으로 얼마나 들들 볶으실지 보이는것도 있었고..ㅇㅇ


힘들다..



남초에서 퍼왔는데 난독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도 좀 이상하게 쓰긴했는데 진짜 ㅋㅋㅋㅋㅋ 난독 개난리나서 넘웃김
딸팔아 장사하려다 망했다는 반응과 ㅋㅋㅋ 글쓴이 근무지가 어딘지도 모르는 난독과 장인이 몰잘못했는데?랑 해운대 살기좋음이뒤섞여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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