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 헤어지고나서 선물받았던 명품값 물어줘야되나요

방탈죄송합니다 지금 제입장에선 이해가안가서
다른분들은 어떻게생각하시는지 묻고싶습니다
나25 전남친 30
육개월가량 만났고 저번주가 내 생일인데
백만원대 구찌 미니백 받음
내가 부담스럽다고 몇번이나 거절했는데
나중에 자기 생일때 너도 해주면 되지 하길래
나는 솔직히 금액이 좀 부담스럽다 내가 받기도 부담되고 주기도 부담되는 금액이다
그러니 그냥 마음만받겠다 했으나
장난이라고 내가 너한테 백만원넘는선물 설마 받으려고 하겠냐 자기 생일엔 편지만써줘도된다면서
극구 받으라고함
그래서 받았고 그날 데이트비용 내가 그냥 먼저 가서 다 계산함 삼십마넌정도썼음
근데 그 다음부터 며칠간 계속 예를들어,
도시락같은걸 여친이 싸주는게 로망이였다 한번싸줘라 했을때 나 요리못해서 자신이없는데..
연습해서 담에 싸줄게 하면 가방도 사줬는데~~
이러고 뭔 말만하면 가방도해줬는데를 달고살았음
그래서 나도 좀 기분이안좋아서
다투다가 그 사람이 상처되는말을해서 가방 돌려주면서
그냥 헤어지자고함
근데 그사람말이, 줄거면 현금으로줘라 니가 며칠쓰던건데 환불도못하지않냐
이러는거임
나는 이해가안됨 내가 사달라한것도아니고 덥썩 받은것도아닌데 돌려준거면 된거아님?
그래서 내가 왜그래야되냐 돌려주면된거지 했더니
양심이있으면 니가 받아서 쓴 니 가방값정도는
헤어지게되면 주는게맞다함
집도 알고있고해서 혹시나..해코지하진않을지 걱정되는데
사회초년생이고 자취도하고 월급의 반을 적금붓고있는상황이라 적금을 깨서 갚고싶지도않고
왜그래야되는지도모르겠음

하..어떻게하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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