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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휴 속상해요..

저희는 시댁 친정이 다 멀어서 명절전에 다녀오는편이라
내일 가기로했습니다
과일이랑 용돈준비하고 남편이 쿠팡으로 간단하게 2만원대 선물을 사자고 하더라구요 양갱같은거 괜찮다고
그래서 찾아보다가 남편 아이디에 결제카드 등록되있어서 두집꺼 다 결제했고
남편은 회사에서 밥을 먹고 오는데 오늘은 안먹고왔고
다이어트중이라 밥을 안먹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계속 배고프다고해서 계란삶아주고 까주고 치우고
닭가슴살 데워서 갖다주고 다 했어요
근데 닭가슴살 먹은 그릇 그대로 두고 자기 먼저 잔다고 들어가더라고요
그 그릇을 보는데 짜증나더라구요 ...
계란도 삶아주고 까주고 치우고 닭가슴살도 데워서 다 갖다주고 했는데 일안하면 제가 다 치워야하나요
내일 친정이랑 시댁가야해서 아침 일찍 나가야한다고
잔다는데 저는 밤11시에 저걸 또 설거지해야하니까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우당탕탕 설거지했더니 나와서 성질내고 자기가 한다면서 설거지하고 저희집에 보낼 선물 취소했다고
저보고 결제하라네요..
자격증 준비하고있어서 잠깐 쉬고 있는데
서럽네요.. 제가 꼭 하녀같아요
자기먹은거 왜 안치워놓냐하면 제가 쓴 그릇 하나라도 있으면 너도 먹지 않았냐 자기가 설거지 왜 하냐 이런적 있어서
일 안한다고 무시하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웬만하면 진짜 제가 다하는데 오늘은 시간도 늦었고 그렇다고 설거지를 몇일 집비우는데 그때와서 할수도 없고..
시댁꺼 먼저 선물고르고 핸드폰을 딱 닫는데
제가 왜 닫냐고 아직 다 안하지 않았냐니까
아 그랬지 나도 모르게 이러는데 그때부터 좀 기분이 안좋았는데 먹은거 그대로 두고 쏙 들어가는데 너무 얄밉더라구요

https://m.pann.nate.com/talk/364668998?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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