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 어이없는 남편 동생.
어제 남편의 동생한테 전화왔었습니다.
어머님 모시고 형네 집으로 명절에 오겠다고 연락을 했나
보더라고요. 아버님 어머님 사이가 안 좋으셔서 집에서
모이는 것을 어머님께서 싫어 하신듯 싶어요.
무슨 통보도 아니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남편은 오지마라고
거절을 했어요.
그리고 그 집 아이가 외동이라서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우리 아들이 형이라 무척 좋아해요.
몇번 만나고 여행도 갔어요. 저희 둘째랑 동갑이구요.
형이랑 캠핑도 가고 싶다고 해서 일단 텐트라도
사고 한 번 같이가보고 캠핑이 맞으면 그 때 장비를
사라고 했는데 본인들 잠잘 것만 사고 나머니지는
우리것을 쓰면서 동서를 빼고 본인과
아들만 따라다니려고 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남편이 너무 웃겨서 일단 장비 모두 사고 니네끼리 한
번 다녀오고 우리랑은 시간을 맞춰서 가자고 이야기를
했다네요. 남편이 잘 해줘서 좋기는 한데 도련님의 생각이
이해가 안가네요. 너무 본인만 생각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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