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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 우린 민간인 폭격한 적 없다 그건 다 우크라이나 나치의 자작극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070166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일부 폭격에 대해 부인하며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무장 단체가 있다. 바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부대 '아조프'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1000여 명이 대피해 있던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극장에 대한 폭격이 자신들에 의한 공격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그러면서 이 극장에 실제 폭격을 가한 이들은 '아조프' 부대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또 지난 6일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의 핵 연구시설 폭격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 보안국과 아조프 부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영국 BBC,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아조프 부대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를 점령한 친러 분리주의자들에 저항하기 위해 창설됐다. '아조프'라는 이름은 마리우폴이 있는 아조프해에서 이름을 따왔다.

러시아는 아조프 부대를 '신 나치주의'(네오나치) 세력으로 보고 있다. 아조프 부대의 기원은 '우크라이나의 애국자(패트리엇 오브 우크라이나)', '신나치 사회당'(SNA)' 등 네오나치 그룹이다. 이들은 나치 친위대가 사용하던 이교도 볼프상겔의 휘장을 달고 있다.

실제 2015년 당시 아조프 부대 대변인을 역임한 안드리 디아쳰코는 아조프의 신병 중 10~20%가 나치주의자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지역 관리들은 과거의 극단주의 지도자들은 이제 부대에서 사라졌고, 아조프 부대는 정부의 공식적인 감독과 지휘 하에 우크라이나 방위군의 일부로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년간 네오나치당을 탄압해 왔으며 현재 의회에 민주주의 정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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