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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펌)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에 넌덜머리가 났다는 이수정 교수

https://news.v.daum.net/v/20220226030502955


-이번 대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유는 뭔가.

“민주당 후보 때문이었다. 만약 그 사람이 아니었으면, 안 뛰어들었을지도 모른다. 남을 헐뜯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나는 초법적 사고를 하고 말을 바꾸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과가 네 번이나 있는 사람이 국민의 리더가 되겠다고? 나는 그 점을 용인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보여준 초법적 독선에도 진절머리가 났다.”



-윤석열 후보와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세간에 윤 후보가 남편(이은재 변호사)과 친구라서 내가 돕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둘이 대학 동기는 맞지만 절친한 사이는 아니다. 법무부 감찰위원을 하면서 윤석열이란 사람을 알게 됐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장관의 감찰 과정과 조치가 적법했는지를 검토하면서 소위 ‘X 파일’이란 게 등장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쥴리설’이라니, 정말 황당했다. 검찰총장의 아내조차 접대부로 날조하는 세력이 정의로울 수가 있을까. 게다가 ‘순결하지 않은’ 여성을 사회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가장 저질적 공격이다. 윤 후보가 온갖 수모를 당해도 의연하게 견딘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윤 후보 쪽에 가기 전엔 민주당과도 일했었다.

“의원들 중 아는 사람도 많고, 여성폭력기본방지법을 만들 때도 열심히 참여했다. 그런데 피해호소인, 쥴리설 같은 일들이 계속 벌어지니까… 뭐랄까, 사기당한 느낌?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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