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유머 [네이트판] 불륜인정 소장 추가+)띠동갑 어린 상간녀만 잘 사는거 같아 너무 분해요..

올해는 남편과 결혼 10주년이 되는 해였어요. 하지만 작년 9월 부터 상간녀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부터 제대로 된 일상 생활을 언제 가져본지 모르겠어요. 딸 하나 있는데 그 아이 앞에서 매일 싸우고 욕하고 . 안 되는 거 알지만 그게 사람 뜻대로 되나요.ㅜㅜ 


결혼 10주년을 상간녀와 함께 보낼 줄은 몰랐어요. 내 결혼 생활의 절반 가까운 4년이 넘는 시간을 남편이랑 그 상간녀는 불륜으로 자기들만의 시간을 보냈어요. 14살 차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 넘고. 


상간녀는 키도 크고 귀엽고 하얀 눈 그리고 귀욤상이라서 남자들이 많이 좋아할 만 하겠더라구요. 근데 왜 하필 우리 남편이었을까요? 나이 많은 아저씨가 뭐가 좋다고.
직장에서 두 사람은 팀장과 사원으로 만났어요. 젊은 팀장. 자신감 있고 뭣 좀 있어보였겠죠. 비싼거 척척 잘 사주고 좋은데 한번 씩 데려가고. 상간녀와 비슷한 나이 또래 남자들이 해 줄 수 없는 것을 상간녀는 누리고 살았죠. 남편의 벤츠차를 몰고 바꾼 테슬라 차도 20대 중반의 어린 상간녀가 운전하면서 둘은 그렇게 멀리멀리 아주 오붓한 여행도 다녔더라구요. 감히~~ ㅜㅜ

둘의 불륜관계가 들통나면서 둘 다 짤리고 남편은 멀리 타 지방으로 이직, 상간녀는 남편이 시키는데로 세무,회계 관련 일을 배웠었죠. 그걸로 현재도 시간 될 때마다, 그리고 방학때 마다 세무관련  알바 하고 있는 걸로 알아요. 그리고는 4년제 경기권 xx대학교 간호학과에 졸업자 전형으로 진학까지 시켜줬어요. 너무 괴쌤한건. 저도 같은 직업을 갖고 있다는 거에요. 간호사 한테 이 남편놈이 무슨 판타지가 있는지 지랑 연애하는 사람은 다 간호사 만들기 하네요. 



남편이. 등록금 안 내 줬냐고 아무리 물어봐도 그건 부정하네요. 용돈 준거 없냐고 해도 간혹 맛있는 거 사준게 전부고. 
근데 명품 사준 내역과 비상금으로 통장에 돈 모아둔 내역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미 도망갈 준비를 다 했던거죠. 명품은 정말 상상도 못했었는데 그 동안 아둥바둥 살았던 제가 비참하더라구요. 



남편과 상간녀는 막 시작했을 무렵 저한테 홈cctv로 딱 걸였었죠.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 보호 차원에서 설치해 둔 홈cctv 앞에서 둘은 사랑한다 키스하고 싶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더 막돼먹은 건 그러고서는 집을 나가버렸어요. 정말 많이 황당했죠. 그리고 그 상간녀를 대행업체 까지 써서 다른 여자로 둔갑시키고는 저를 속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 무슨 돌아이 같은 사이코패스 같은 짓인가요. 

그리고 나서 이 둘은 4년을 더 만났어요. 그리고 작년 말 남편 노트북 속에 있는 대학교 사이트에서 비밀번호가 저장되 있었고 저는 드디어 상간녀의 실체를 알게 되었죠. 둘이 노트북도 빌려줬다 쓰고 공유하는 사이더군요. 모든 걸 알게 되니 참 살기 막막해 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좋은 말로 상간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대화 좀 했으면 좋겠다구요. 그런데 계속 씹고 안 읽고 모른척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 찾아갔습니다. 시험기간이라 안된데요. ㅠㅠ 교수가 막더군요. 남의 인생은 망쳐져도 되고 본인의 시험은 그래도 중요한가 봐요. 그래도 그걸 참아주고 메모만 놓고 왔습니다. 제 연락처와 이름. 
드디어 상간녀와 약속을 잡을 수 있었고 진심이 담긴 사과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상간녀는 핸드폰을 두 개 들고 나와서 사과 한마디 없이 녹음을 하고 있던 걸 저한테 걸렸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상간녀 소송 진행했습니다. 그 소송 전에도 몇 번의 기회를 줬죠. 사과하면 소송까지는 하지 않겠다. 계속 무대응으로 일관하더군요. 자신이 피해자라 하면서.



현재 상황은 상간녀와 남편 때문에 사기 이혼 당해서 이혼취소 소송 걸어놨고 

상간녀 소송 진행 중 입니다. 증거사진 올리고 이 후에 추가해서 계속 얘기 쓰겠습니다.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요


+)

원 글이 삭제됐네요. 상간녀로 추측되는 댓글이 달리더니 그 다음은 소리 소문없이 글이 사라졌어요. 점점 더 억울해지고 힘든 제 마음을 어떻게 주체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불륜 인정하는 소장 추가 합니다. 저는 사과는 포기하고 이제 상간녀 근황 및 주변 지인 찾기에 몰두하려구요. 좁은 동네라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게되겠죠. 조언 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5402765


++)

원글은


https://pann.nate.com/talk/365402765

(띠 동갑 어린 상간녀)



많은 조언들 감사해요. 지금 가장 괘씸한건 여전히 숨어있다는거에요. 사과를 받을거란 기대는 소송하면서 이미 버렸구요. 그냥 나도 못살고 있으니 상간녀도 불행하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싶어요. 사과는 커녕 자기잘났고 자기가 피해자라는 말만 수십장을 써 대는 인간에게 그런 비양심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유전일까요? 남의 것을 탐하는 것도??





소송은 진행 중이고 일부 인정은 했으니 그대로 하구요. 소송 중간에는 명예훼손 먹어서 나중에 위자료가 0원이 되더라도 알릴 수 있는 모든 수단은
남편넘은 동원하려고 합니다.




부모직장 동네 동네카페에 알리고 현수막걸기. 학교에 현수막걸기.
종교단체도 찾아야겠죠?




상간녀가 남편한테 받아간 제가 아는 명품만 해도 뺏어와보니 이 정도네요.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제가 받게된 신경정신과 진단서 덧붙여 봅니다. 저도 저 지만 이 일로 강박증과 불안장애 생긴 제 딸이 너무 불쌍해요. 미안하고. 남편넘은 양심은 있는지 제가 가져올 수 있는 친권, 양육권, 재산분할 모조리 가져왔구요!





진심으로 현수막 걸거니까 긴장해라 상간녀야. 너 사는 동네 좁은 동네잖아 덕소. 덕소 좁은 건 니가 더 잘 알잖아?



제발 상간녀 좀 밖으로 끄집어내 주세요!


https://m.pann.nate.com/talk/365414721



==================================

그리고 윗글의 최신 근황...


우리동네에 상간녀 현수막이 걸렸어ㅋ

아침에 나가다 지하철역 근처에서 봄.

인생 똑바로 살자 ㅎㅎ

https://m.pann.nate.com/talk/365554509?&currMenu=best&vPage=1&order=N&stndDt=20220318&q=&gb=d&rankingType=total&page=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게시판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