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 남편이 제 아침식단에 부실하다며 쌍욕했습니다 ㅜ
6시부터 기상해서 식사를 차려줍니다
맞벌이고요
잡곡밥에 미나리초무침, 참치김치전, 조림장 끼얹은 연두부, 동그랑땡, 우엉조림, 봄동무침, 요쿠르트
아침이라 속 편하라고 차려준 한식이고 나물하고 전부치느라 힘들었는데 ㅜ 기운이 빠지고 속상합니다 쌍욕이라뇨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출근하는 길에 적었어요
누워침뱉기라서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ㅜ 당나귀귀 심정으로 씁니다
그동안 남편 맞춰준다고 어제는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웠구요, 매일 아침마다 고기에 쌈이 있었지만 너무 헤비한것 같아 건강식을 요리했는데 ㅜ
너무 속상합니다
맞벌이고요
잡곡밥에 미나리초무침, 참치김치전, 조림장 끼얹은 연두부, 동그랑땡, 우엉조림, 봄동무침, 요쿠르트
아침이라 속 편하라고 차려준 한식이고 나물하고 전부치느라 힘들었는데 ㅜ 기운이 빠지고 속상합니다 쌍욕이라뇨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출근하는 길에 적었어요
누워침뱉기라서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ㅜ 당나귀귀 심정으로 씁니다
그동안 남편 맞춰준다고 어제는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웠구요, 매일 아침마다 고기에 쌈이 있었지만 너무 헤비한것 같아 건강식을 요리했는데 ㅜ
너무 속상합니다
대부분 아침은 저렇게 먹지않나요,?
추가) 주작이란 댓글에 놀랐네요 ㅎㅎ ㅜ 모든걸 걸고 진짜고요
직장동료들도 다 저보고 대단하다, 이러십니다 ㅎ
남자동료들은 남편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해요
6시에 일어날때도 있고 더 일찍 일어나 요리할때도 있어요
댓글을 보니 위로가 되고 눈물이 나네요 ㅜ 고마워해주기만 한다면 힘이 났을텐데 아침부터 건강을 생각해서 그런거라며 구질구질 변명한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많이 사랑해서 시작한 상차림인데 생각이 많아집니다
대신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아 그리고 제가 남편보다 더 벌어요.. 쓰고나니 더 속상하네요
https://m.pann.nate.com/talk/365472261?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