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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남편이 평소에 잘하면 가끔씩 욕해고 참고 살아야하나요?

제목이 좀 자극적인점 죄송합니다. ㅜㅜ

간단하게 쓸게요.

아기 7개월
남편은 3교대 아내는 육아휴직중입니다.


3교대하는 남편 오전에 퇴근해서 집에서 낮에 조용하게 자라고
(안방서 자고있을동안 거실서 조용하게 노는것도 아내도 신경쓰임..)
혼자 아기유모차 태워 걸어서 30분거리 친정에서 12시~5시까지 있었음
(친정어머니는 지금 몸이 편찮으셔서 걷는게 불편해서
친정간다고 아내가 딱히 쉬다오는 것 아님을 미리 말씀드림)

친정가기전에 저녁때쯤 친정과 본인집 중간위치인 마트

에서 만나기로 하였고 5시가넘어서 전화하니


나올때 전화하라고함


아내가 나갈때쯤 전화하니

남편이 이제 나왔다고 해서 그럼 중간 마트에서 만나면되겠네~ 좀따봐하고 끊음

그리고 마트까지가는데 남편에게 전화가옴

아내는 유모차끄느라 그제서야 핸드폰을 봣는데
(애기때문에 무음으로 해논상태)

전화를 받자마자 마트도착했다고하니

아씨! 그럴줄알았다 왜전화를 안받냐 마트에서 장보고있어 하면서 화내면서 끊음
(남편왈 전화했을때 거의 친정집네 다왓다고 함)


부재중전화가 4통 와있었는데 처음전화부터 아내가 전화를 받은 시간이 단 5분임 그렇다고 톡도 오거나 그렇지도 않음



아내는 이게 "아~씨!!"라는 말을 들을정도인가싶고

(남편이랑 아내는 최근에도 싸웠다 화해한상태여서

서로 좀 조심하는 상태..이틀전에도 무시하는말 주의해달라고한 상황)

아내는 기분이 급다운되고 마트에서 남편기다림

남편만나서 얘기함

아내: 통화하다보면 서로 잘못들을수도 있지 난 중간에
서 만날줄 알았는데 이게 아씨하고 욕할일이냐

남편: 아씨가 무슨욕이냐? 난짜증내면 안되냐
그리고 욕이면 그냥좀 들으면 안되냐

아내: 서로 무시하는 말 안하기로했는데 왜그런말하는거냐

남편: 또 말꼬투리 잡는다


장안보고 그냥 집에 오는데 아내가 끌던 유모차 남편이

그렇게 천천히 끌거면 내가 끌게하고 유모차가지고 혼자

쌩하니 가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아무말도 없네




저는 남편이닌깐 퇴근하고 시간맞춰서 집에오면 밥차려주려고하고(애기땜에 힘든날은 못하는날도 당연히있어요)

집안일도 해놓고 하는게 제가 대단한 대접받으랴고 하는

게 아닌데 그냥 평범한 가정의 모습을 하고 싶은것뿐인데

이런게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하는게 예민한건가요요?

아님 남편이 화낼만한건가요??


음 남편이 전부터 자기랑 일들 톡에 올려보라했는데..



한번 올려봅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5542163?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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