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침도 못삼켜… 이틀간 4㎏ 빠졌다” 박명수의 오미크론 확진 후기
박명수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복귀 근황을 전하며 “주위에 코로나 오미크론에 걸린 분들이 많을 텐데 소문과 달리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증상이더라’ ‘콧물만 나고 말더라’는 소문이 많지만 난 심각할 정도로 아팠다”며 “물을 못 마시고 침조차 삼키지 못할 정도라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2~3일 만에 4㎏가 빠졌다”고 했다.
이어 “내가 왜 걸렸는지 따져봤다. 혹시 누군가 만났는데 그날만 마스크를 안 쓰고 인사를 했는지. 마스크 착용은 꼭 필요하다”며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 서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확진되면 빨리 완쾌할 수 있도록 몸조리도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2일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박명수 역시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