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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초등생 노예 들어와” 메타버스로 번진 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아일보 취재 결과 국내 최대 메타버스 서비스이자 사용자의 80%가 미성년자인 제페토에서 아동 청소년에게 신체 사진이나 영상을 요구하는 게시물이 다수 발견됐다.


특히 ‘기프티콘’을 주겠다며 청소년을 유혹하는 게시물이 많았다. 속옷차림의 한 남성 아바타는 “열네 살 미만의 초등학생 ‘노예’를 구한다”며 “나를 만족시키면 4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주겠다”고 했다. 2008년생 이용자와 나눴다는 노골적 성적 대화를 캡처해 올린 게시물도 있었다.


청소년에게 접근한 범죄자는 세밀한 동작이 가능한 아바타의 특징을 악용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성적 행위를 요구하기도 한다. 제페토에는 아바타끼리 성행위 동작을 하는 게시물이나, 속옷 차림 아바타 여럿이 나란히 선 사진과 함께 “노예들을 모집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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