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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본인이 불쌍하지않냐는 친구...

본인을 자꾸 불쌍하게 생각하라는 친구...
더이상 무슨말을 해줘야하나요...
미혼모로 애들낳고 자꾸 자기 사는꼴이 불쌍하지않냐는친구..
애들아빠는 누군지 모른다고 하는데 쓴소리는 안했거든요..
어찌되엇든간에 본인이 지금 책임지고 키우고 있으니까요.

항상 본인이 불쌍하지않냐고 신세한탄하는데 낮에도 근무중에 전화오면 지금 회사라구 하고 끊으면 카톡으로 계속 자기한탄 합니다...

제가 해줄수있는건 가끔 애들보면 용돈주는 정도인데 뭔가 경제적인것들을 자꾸 돌려서 부탁하는거 같아서 부담스럽네요..

그동안 연락을 안하고 건너건너 연락을해서 저도 처음엔 반가웠거든요.. 서로 안부 주고받다보니 친구집 속사정을 알게되었는데
아이들을 일찍 낳아서 지금 고등학생이라고 하더라구요..

회피안하구 혼자서 가장노릇하니 어릴때랑 다르게 달라보였는데 점점 연락오는게 부담스럽네요

아이 아빠는 2명다 다른데 누군지를 몰라서 양육비는 못받고있다고 하는데 애들 학원한번 안다녀봤다는둥 학습지도 안해봤다는둥.. 애들옷이 없다하면서 하소연하길래 처음에 아르바이트도 소개해줬으나 시간이 안되고 아프다고해서 더이상 말을 안 꺼냈습니다..아이들 뒷바라지하기도 바쁘다고해서 그동안 코로나로 등교를 안해서 그렇겠거니 어림짐작만했죠..

항상 애들 아픈데 병원비도없구 이런것만 이야기하니 지금 너도 힘들고 나도 요즘 여유가 없으니 서로 마음의 여유가 생길때 연락하자니까 자기가 이런얘기를 그럼 누구한테 털어놓냐며 그래서 내가 답을 줄수도없는 문제들이고 대부분의일이 너 스스로 해야하는일이구...경제적으로 힘들면 파트타임 알바라도 생각잇으면 현장에 자리 알아봐주겠다 했더니 저보고 냉정하다네요...

솔직히 지금 차단하고 싶은데 너무 매몰찬건가요..

https://m.pann.nate.com/talk/366268293?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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