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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남편이 거짓말을 너무 잘쳐요

제목 그대로 거짓말을 정말 잘해요
진심 억울하단 듯이 얘기하고 나중엔 제가 헷갈릴정도로 말이에요

1. 주말은 남편이 청소기 담당이라 청소기를 돌리는데 제가 안방 침대에 누워있어요. 근데 안방만 청소기를 안돌리고 끝내길래 남편 불러서 여기도 청소기 돌려달라니까 돌렸다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계속 안방에 있었어서 여기 안돌린거 확실하다니까 자고 있는 사이에 했다면서 정말 억울하단 듯이 말하는거에요ㅋㅋ.....아니 저 침대에 누워있기만 했지 청소기 돌리기 전부터 깨있었거든요.....그래서 청소기 돌리기 전부터 깨있었다고 말했더니 자긴 분명히 돌렸다며 잠 덜 깬거 아니냐고 얘기하길래 싸움날거같아서 그냥 청소해줘서 고맙다 얘기하고 끝냈어요

2. 저희가 돈을 모으고 있어서 다 저금하고 똑같이 용돈 받아서 생활하는데 저한테 돈 쓸 일이 있다면서 돈 좀 빌려달라길래 제 용돈으로 10만원을 빌려줬는데 안돌려주는거에요,,그래서 며칠뒤에 돈 달라니까 자긴 돌려줬는데 무슨 소리냐고 또 정말 억울하단 듯이 눈썹 축 내리고 얘길해요. 전 받은게 없으니 장난치지 말고 달라그러고 남편은 자긴 분명 줬는데 억울하다그러고.....결국 못받았어요

이런 경우가 주에 한 번은 꼭 있는거같아요....
분명 남편이 잘못한건데 남편은 절 의심하니까 억울하고 짜증나구ㅜㅜㅜㅜ그러네요

남편이 일부러 저러는건가 아님 정말 헷갈려서 저러는 건가 궁금해서 진지하게 얘기해봤더니 자긴 정말 다 했다면서 또 억울하다고 삐지고,,,,

이걸 어째야할까요ㅜㅜㅠㅠ

https://m.pann.nate.com/talk/366267274?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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