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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봉 2000만원' 올린 웹젠, 게임업계 최초 파업 예고…무슨 일?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022380

(전략)

노영호 웹젠 지회장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에 소속된) 넥슨과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중위연봉이 6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웹젠의 내부 설문조사 결과 4739만원으로 타 지회들과 1000만원 이상의 차이가 났다"며 "실제 1400만원 정도의 상향을 요구해야했으나 회사 규모, 매출, 네임밸류 차이를 감안해 일괄 1000만원 인상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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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웹젠은 '평균 2000만원 연봉 인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넥슨의 전직원 연봉 일괄 800만원 인상을 시작으로 넷마블(800만)·엔씨소프트 (1300만원)·크래프톤(2000만원)까지 일명 '연봉인상 릴레이'가 벌어졌다. 이직이 잦은 게임업계의 특성상 회사가 적극적으로 '인재 지키기'에 나선 것이다.


당시 웹젠 역시 평균 2000만원 연봉 인상을 발표했지만, 노조는 '평균'이라는 단어에 함정이 있었다고 지적한다. 일부 직원에게 성과금이 집중됐고, 실제 대부분의 직원의 임금 인상은 수백 만원 단위에 불과했다는 것.


노영호 웹젠 지회장은 "저희가 확인한 결과 평균적으로 100만~200만원 정도가 인상된 직원이 대다수였다"며 "직원들은 본인이 평균도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실망감을 가졌고, 실제 이탈도 많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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