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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펌글]커피 입문자를 위한 최저예산 팁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816699



그냥 고양이 예뻐서 올린거




1. 편하고 귀찮은거 싫은 사람용

클레버 셋트


아래보다 약간 비싼거 같지만 대신 커피드랍포트 구매안하고 전기포트로 막 부어서 내려먹어도 됨

장점은 어려운 드립공부 안하고 막드립으로 막먹어도 품질이 유지됨

단점은 이렇게 1년 먹다보면 장비가 늘어나 있음





2. 난 커피에 정말 입문하고 싶다!용

하리오 or 칼리타 셋


하나만 사도 되고, 가격 얼마 안하니까 둘다 사도 됨

맛 차이가 서로 꽤 많이 남


칼리타 : 단맛, 풍미, 바디감이 좋게 내려짐

하리오: 클린컵, 깔끔한 산미로 내려짐


1번셋보다 저렴한거 같긴 한데 드랍포트 따로 구매해야되어서 추가금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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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 1,2번 셋트는 둘 중 하나가 필수임

아래에는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될 만한 것 들임


3. 드립 포트 

중요도


개인적으로 바로 칼리타 호소구치 구매하라고 하고 싶은데

입문 막드립이면 별 차이가 없어서 빈플러스꺼 1만원으로 충분함


참고로 최소 500ml 이상은 구매하야 함

작은거 사면 온도 변화가 너무 심해서 맛이 뜀


전기포트로 내려지긴 내려지는데

물줄기가 너무 굵어서 쓴맛이 나거나 너무 연하게 추출될 가능성이 높음



4. 저울 + 타이머

중요도


있으면 도움됨

일단 유명 레시피 따라하려면 저울 없이는 불가능함

추출량 50ml 차이만으로 커피 맛 차이가 있음


타이머는 스마트폰으로 해결 가능




5. 그라인더

중요도 


핸드밀 :최저한으론 타임모어 C2(약 50,000 - a)부터

전동 그라인더 :최소한으론 엔코 바라짜(23만-a)부터


부터 봐야 함

이것들 미만으로 생각 중이면 추천 안함



위에 아낀 돈 전부 여기에 투자해야 함

분쇄 원두로 내린거와 막 분쇄한 원두로 내린 커피의 맛 차이는

멕스웰 커피 믹스와 맥심 골드만큼의 차이를 보여줌


참고로 다이소 핸드 그라인더로 갈아먹을 것 같으면 절굿공이에 빻아서 먹으면 되고



믹서형 그라인더에 갈아먹을 거면

차라리 집 믹서기에 갈아먹으면 됨


여기까지 봤으면 다 본거임



이제 남은 돈으로 원두 이것 저것 사먹어보고 다양한 걸 느껴보다가

아 에소마렵다..! 하면 머신 사서 에스프레소 열심히 내리면되고

브루잉에 관심이 더생긴다! 하면 오드, 포르테 등등 플랫 전동 그라인더 사서 차이점도 느껴보고 다양한 드리퍼 사모으고 하면댐



만약 아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냥 밖에서 사먹는게 맘편하다하면

플라스틱 드리퍼 산것들은 당근마켓이나 주변 지인에게 나눔하고

주전자는 차 마시는 부모님 드리든지

컵라면 끓여 먹을때 쓰든지하고

핸드밀은 당근에다 팔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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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주가 좋아하는 커피 ASMR추가해봅니다 히히

https://twitter.com/tasty/status/1294406418104279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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