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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남편의 둘째 얘기에 싸웠어요

자꾸 남편은 제가 잘못됬다하는데 들어주세요
저는 28개월 딸을 키우는 주부에요
아이가 9시부터 3시반까지 어린이집을가고
저는 그사이 집안일 병원 볼 일 장보기등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 하원하면 밥하고 아이 캐어하고
모든 전업주부가 그렇듯 생활하고 있는데요
남편은 퇴근하고 오면 밥먹고 바로 누워요
누워서 티비보거나 핸드폰봐요
제가 밥하는동안 아이가 저한테 많이 앵기는편인데
밥할때는 뜨겁고 위험하기 때문에
남편한테 밥할때만이라도 봐달라고 얘기하는데
옆에서 장난감하나주고 또 누워있거나 자기는 티비보면서
그냥 있어요
그럼 제가 애도 캐어하고 밥도해요
제가 친구 만나느라 5시간 외출했다 들어온적이있는데
애를 정말 유튜브만 보여줬는지
아이패드 배터리가 90이였는데 20프로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부분들이 너무너무 저는 화가나는거에요
애를 보라고하면 티비틀어주거나 유튜브 틀어주고
자기는 옆에서 자거나 티비보고 핸드폰하고
어제도 둘째는 무조건 있어야한다
나는 동생이랑 어렸을때부터 끈끈하고 의지를 많이했다 이러면서 얘기를하길래 위에 내용을 얘기했더니
그래서 내가 애한테 못하냐 라고 하는데
그럼 그게 잘하는거냐 유튜브 틀어주고 애는 안보고 티비나 보는데 그게 잘하는거냐 하는데
도대체 너 주변 남편들은 얼마나 잘하길래 나를 항상 쓰레기 취급하냐는데
쓰레기 취급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얘기를 한거에요
아이가 언어가 느린거같아 발달센터를 예약하고
같이 가기로했는데 전날 술을 진탕 먹고 들어와서는
기억도 못하고 일어나지도 못해서 저 혼자가고
이런 부분들도 서운하다 우리 딸인데 내가 혼자서만 키우는 느낌이다 하니
난 일하고 왔자나 하더라구요
난 일하고 왔으니 아이보는건 너가 해야된다
그래 너 일하고 왔으니 집안일 애보는건 내가 하는게 맞다
그치만 최소한이라도 같이하고 아이가 놀아달라고하면
놀아주는게 맞지않느냐 그럴때 너는 유투브 틀어주지 않냐고 이런 모습이 자꾸 보이는데 내가 미쳤다고
둘째를 낳냐 나는 절대 둘째는 낳고싶지않다 하니
너는 나를 쓰레기 취급한대요
내가 얼마나 더 해줘야하냐며 하는데
주변에 남편들보면 정말 아이가 예뻐서 어쩔줄몰라서
그러는 아빠들보면 너무 부러워요 근데 전혀 그런게 없어요
내가 일을하니 너가 애보는게 맞다는데
일을하니 아예 애를 안보는게 맞나요?
제가 어디서 애를 데려온것도아니고 같이 낳았는데
그러면서 둘은 있어야한다며 자꾸 둘째 얘기를하는데
제가 미쳤다고 둘째를 낳나요..?

https://m.pann.nate.com/talk/366762724?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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