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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남친이 이상해요

남자친구가 어릴때
아빠엄마가 자주 싸우셔서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걸
봤대요 그래서 엄마가 비명을 질렀고
아빠가 엄마를 때린건 실수 같았다고 말을 바꾸드라구요
근데 아빠가 자신을 몇번 던지기도 했대요
그래서 그런것인지 팔뚝에 흉터.. 꿰맨 자국이 있어요
그리고 본인이 어두운 건물 안에서 방치된 채
울기도 했대요
부모님이 내쫒은건지...막 이상한 소리가 들렸었대요
그런 일도 있었고..
결국 부모님은 이혼 하셨고
엄마랑 살았는데 집이 가난해서 엄마가 일을 하러 댕기느라 바빴나봐요
자신을 여기저기 맡기고 그랬대요
근데 거기서 또 학대를 당했대요
이모 한테요..그리고 삼촌한테두요...
그걸 엄마한테 커서 얘기 했지만 안믿는 눈치였고
남친이 학창시절에 애정결핍 같은거였는지 막 자해를 엄마 앞에서 했었는데 엄마가 가지가지하네 라고 하면서 지나간게 생각이 난대요
그리고 자신이 어려서 할수있는 실수 같은것을
엄마가 늘 니아빠가 널 던저서 머리가 어캐 되가지고 그런거니? 라고 엄청 뭐라 했었대요
지금은 아빠를 가끔 만나 잘 지내는 거 같았어요
아빠가 밥먹는거 커피 마시는거 사진도 보내주고
같이 여행도 가자더라구요 저랑..
그런데 엄마앞에선 말이 1도없고 어머니가 생활력이 강해보이시고 그만큼 집안일은 소홀하셨던거 같아요 남친이 툭하면 집구석먹을께없다. 집에누가있어야지 등등 엄마를 원망하듯 얘기하면서도 엄마를 닮고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아빠는 엄마에게 죄인이라며 말했지만 오히려 아빠와 편해보였죠
집안형편은 어머니가 건물주 (잘나가는건물은아닌거같아요..텅비어있던듯)가 될 만큼 나름 자수성가하신거 같았고
지금은 가게 두개를 하시는거 같았어요
남친은 엄마한테 화나면 막말을 하였고
어머니는 남친한테 이번엔실망시키지말구 라는 말을 하면서 뭔가 기대하고 바라는것만 같았고
남친은 1년넘게 보았지만 집에 들어가있질않고
항상 어딘가 다른곳에서 머물며 지내고
가끔 집에들어가 엄마.남동생과 이야기한다고..는 했는데
제가 너무 설명이 우왕좌왕 했죠ㅜㅜ
사실 지금 제가 너무 이상한게 남친이 어렸을때 가정환경 영향으로 그런것인지
감정이 없는사람 같아요.무슨 고민을 얘기해도
함께 나누기보단 무조건 다 제가 처신을 못했기때문이란 식이고, 아프다하면 병원가.안간 니잘못이다 이런식이에요
그리고 제가 전화를 못받아서 전화를 하면 안받아요
나중에 싸우면서 이것저것 얘기하다 보면
다 맘속에 두고는 복수? 똑같이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의 가족욕을 그리 하고
가족을 막 공격하면서 욕하더라구요..
또 저희가 재회 한것인데 전에 잠수이별식으로 헤어저서 너무 힘들었어요.. 사람이 변하더니 결국 제가 이별을 고하게 만들었고 저는 그게 진짜 이별이 될줄 몰랐는데 ...나중에 하는말이 제가 헤어지자고 했다면서 얘기하는데 뭔가 억울하더라구요
그리고 열등감? 질투? 여자친구인 저한테
그런감정을 느끼는지 막 걱정해주면 무시하냐고
뭐라하고 .. 한번은 술취해서 본인은 성공을 위해서 옆사람도 뭐 어찌어찧ㄱㆍ고 걸수있다고
돈ㅇ돈돈 거리는데 그때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저희 집근처 에서 일을 다녀요 숙소도 있구요 근데 저를 다시 만난게 혹시 직장이 저희집근처라 그런건지..싶고 하..급 헤어지자면서 저랑 정리를 하고 싶다고 전화왔더라구요..여자가 생긴거 같기도 하고..이 사람 저한테 거짓말도 서스럼없이 막하구 제가 이유가있겠거니하구 속아주고했는데 정말 왜이럴까요..
집에는왜안들어가고 항상 떠돌아다니는걸까요

https://m.pann.nate.com/talk/366682040?currMenu=category&page=2&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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