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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용진 "이재명 사법리스크 언급 말라? 당 내부 언론통제"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20725_0001954414


오는 8·28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5일 '이재명 후보 사법리스크를 언급하면 안 된다'는 당내 의견에 대해 "이런 것이 오히려 민주당 내부를 향한 일종의 언론 통제, 발언 통제가 될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잘 반박하시고 해명하실 문제지 측근들의 말을 들어보면 '말도 꺼내지 말라'고 하는데 이건 또 무슨 논리냐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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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도 웃기다. 전당대회 중간인지 뻔히 알면서 미리 (결과 발표 날짜를) 발표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저분만 아니라 대부분 후보들이 부당한 정치개입이라고 판단하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에 대한 수사·조사 결과가 있다면 제1야당의 최다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정당에 내부 정치를 하고 내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외적인 개입을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이것이 오히려 이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 안 그래도 모든 마이크를 쥐고 있는 이 후보에게 또 전당대회 기간에 관심이 쏠릴 수 있다"고 했다.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폭로한 이 후보의 인천 계양을 '셀프 공천' 의혹에 대해서는 "'당이 불러서 나왔다'던 이 후보의 주장과 다르게 당에 불러달라고 요청했다는 얘기가 나온 거니까 계양을 공천과 관련된 문제는 평가·지적·비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에 압력을 가하고 자신의 공천 문제조차도, 압력을 가하고, 요청을 하고 셀프공천으로 갈 수 있었다면 이 후보가 대표가 됐을 경우 다음 총선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감 공천, 공천에 대한 부당 개입 등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 않겠냐는 우려를 당연히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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