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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신문제로 총 압수당한 미 페덱스 총격범, 넉달뒤 또 합법구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337282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페덱스 창고에서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범이 정신 문제로 총기를 압수당했는데도 몇 달 뒤 합법적으로 더 위험한 총기를 구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위험인물의 총기 소유를 제한하는 규제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경찰은 총격범 브랜던 홀(19)의 모친이 지난해 3월 아들의 정신 상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함에 따라 샷건을 한 정 압수했다. 당시 모친의 신고로 홀은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에 일시 구금되기도 했다.

그러나 홀은 같은 해 7월과 9월 반자동 공격용 소총 2정을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고 랜들 테일러 인디애나폴리스 경찰국장이 전날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는 자신 또는 주변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위험인물의 총기 소유를 금지하는 소위 '적기법'(Red Flag Law)을 적용받지 않은 결과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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