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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며느리도리

안녕하세요 애기1명있는 새댁입니다


제 친구들 얘기인데 좀 봐주세요

친구 1 친구2 친구 3 4명이 쪼르르 다 초중고 절친입니다

친구 1은 직장이 경기도쪽이라 대학때부터 쭉 같이 지내고 애놓고도 더 자주만나요

친구 2가 애둘이고 둘째 임신때 남편 외도하려는거 중간에 알아채서 모텔 가기직전에 상간녀 쳐냈구요
이친구네 시부모님은 이혼하셨구 이혼하실때 친구2에게 시어머니가 이혼소송에 유리하기위해 거짓말하고 그려셔서 연을끊었는 일이있습니다

친구3은 애는없어요

친구2의 사정을 모두다 잘알고있고 뒷담을까거나 하지않고 안좋을일도 다 자기일처럼 이해하고 얘기나눌정도로 친한사이입니다

친구2가 남편의 외도이후 3년간은 상간녀소송도 안하고 명절에 시댁도가고 며느리의 도리를 했다고합니다
그러다 아무렇지않은 시댁의 태도에 자기가 홧병나겠고 이혼은 못하더라고 상간녀소송은 해야겠다며 올해 상간녀소송및 명절및 평소방문 전화 일절안하기로했다고 선언했고 남편도 자기잘못이니 알겠다고 원하는대로하라고했다고합니다 헌데 남편이 친정에는 아무일없는거처럼 자기가 명절에 가겠다고했대요
그래서 친구는 상간녀소송하는 변호사에게 나중에 자기는 시댁안가고 남편은 친정간걸 꼬투리 잡히지않을지 알아보았다네요
왜냐면 시부모님이 이친구 첫째 임신때 이혼을하셨는데 정말 치를 떨정도로 시부모님들이 이친구에게 자기유리한대로 거짓말을 많이 하셨어요 친구가 첫째 태교는 이혼소송 하소연으로 했다할정도로 그때를 싫어합니다 시어머니와는 완전연을끊어 애들도 못만나게할정도예요
소송때 박쥐처럼 이리저리 얌체같이 행동하던 시누와는 명절에 얼굴만 보지 남보다못한사이구요

간략하게나마 이친구의 사정이 이러한데 저는 이게 다이해가되는데

친구 1,3이 저와 좀 다른 의견을 말해서요

그래도 명절에 가야한다고… 나중에 며느리도리안했다고 애들다크고나서 꼬투리 잡힐수도있다… 경상도어른들은 특히 더 그렇다고…

그래서 그런지 친구2가 친정부모님께 상간녀소송한거랑 시댁안가는거 비밀로하고있어요

최근에 친구2의 시어머니가 한우랑 반찬을 택배로 보냈대요
친구2의 남편이 소고기먹어본지오래됬고 엄마밥그립다는둥 그런얘길했나봐요 친구2 눈치보느라 이혼소송후에 만나지않고 전화나 문자만한다하네요
친구2는 그런일이있는지도 모르고 택배를 받은후에
설명을 들었고… 친구2가 한우랑 반찬을 음식물쓰레기버리는데 넣고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보냈다하네요
저는 이친구의 행동이 이해가가거든요… 나중에 애들커도 시어머니 안보여줄꺼고 남편친엄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할정도로 평소에 치를떨었어요

근데… 친구 1,3은… 그래도 너무했다 나중에 어쩌려고하냐는 반응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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