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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결혼할 남친의 말이 이해가안돼요

둘다 동갑이고 같은지역에서 살고있음

남자회사도, 남자의 본가도, 여자의회사도 여자의 집도, 본가도 같은지역이고

거리도 가까워서 차로 20분이내에 모두 다 있음

 

남자는 현재 본가에서 가족들과 살고있고

여자는 결혼전에 독립한번 해 보는것이 로망이라 회사근처 아파트에 살고있음

사실 본가도 다 근처라 굳이 독립 할 필요도 없는 거리인데

한번쯤 혼자 살아보고싶어서 회사 옆 아파트(전세) 얻어서 살고있음

 

전세얻을때 3억2천중 3억을 부모님이 도움주셨고 제 명의로 계약.

주실때 이 전세보증금은 니꺼다 라고 해주셨고

앞으로 결혼이든 뭐든 큰 일에 더이상의 도움은 없다고 하셨음

 

얼마전 전세 재계약했고 (2년)

가전가구 다 괜찮은걸로 넣어놔서 이 집을 신혼집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함

 

남자는 현재 8천만원이 있는데

2억2천을 대출받아서 3억을 가져오겠다고 함

그래서 얼마전 재계약했으니 모은돈8천만 가지고 와라,

그거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이사갈때 이집 보증금이랑 남자8천에

대출 좀 받아서 괜찮은 아파트로 이사가자고 했더니

 

일단 3억 가지고 가겠다

그럼 지금살고있는집 명의를 공동명의로 하자, 하는겁니다

 

아니 지금 굳이 대출받을필요가없는데 왜 대출을받냐 했더니

저에비해 결혼자금을 적게 가져가는것같으니 동등하게 시작하고싶다합니다

내도 되지 않아도 될 이자까지내면서 대출을 원하면

그 대출 남자 혼자 갚아나가야하는게 맞다 2억2천이 적은돈도 아닌데

같이 갚아나가는건 전혀 말이 안된다했더니 우물쭈물하더라구요

 

제가 그럼 그냥 2년뒤에 결혼하자

그때까지 돈 열심히 모아라 부족한돈은 그때 대출받자했더니

또 그건 아니랍니다

아니 뭘 어쩌자는건지,

 

왜 굳이 쓸데없이 대출을받겠다는지 이해가안갑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5809749?ord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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