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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친구가 아기 옷 나눔을 안해주네요 +추가

저희 애보다 한살 더 큰 애 키우는 친구가 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제일 친한 친구였고 부케도 제가 받을만큼 절친이었어요 친구가 아들 먼저 낳고 키우는데 친구 언니가 비혼이라 그런지 첫조카라고 비싼 브랜드 옷을 엄청 사주더라고요 친구는 저렴한 브랜드나 보세옷 위주로 사는데 그 언니는 비싼 브랜드 옷을 척척 사주니 외출할때마다 예쁜옷 입혀나오고요 특히 폴× 브랜드를 좋아하는지 남자아이 옷이 정말 맘에 들었어여 저도 아기 낳고 그브랜드 옷 사러 가보니 두세벌만 사도 몇십만원인거 보고 깜짝 놀랬어요 친구 아들이랑 우리 아들이랑 10개월 정도 터울이라 옷 나눔 많이 받았는데 폴×같은 브랜드 옷은 거의 안주더라고요 넌지시 말꺼내봤는데 언니가 산물해준거고 처음 살때 여유있는 사이즈로 사서 한해씩 더 입힐수 있다고 말하며 다른말로 돌리네요 한해 더 지나면 우리애도 클거고 그럼 옷 안맞을수도 있는데 ㅠㅠ 잘 안입는옷 한두벌 나눔하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그런옷 척척 사줄수 없는 형편에 태어난 우리애가 너무 불쌍하고 친구한테 서운하네요 제가 친구라면 많은 옷중 몇벌은 나눠줄텐데 서글퍼지는 맘에 글써요

https://m.pann.nate.com/talk/365811720?currMenu=category&page=1&order=N


글쓴지 얼마 안됐는데 왜 이렇게 거지냐는 댓글만 달리나요ㅠㅠ 그냥 서운한 맘에 위로 받고 싶었을뿐인데요
친정이 어려워서 저는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도움도 못받고 오히려 양가에 돈들 드려야하는 형편이에요 그러다보니 그런언니 둔 친구가 너무 부럽기도 하고 친구아이랑 비교해서 우리아이가 어릴때부터 옷으로 벌써 뒤떨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속상했어요 친구는 여유도 있는데 옷좀 나눠입히면 안되나 싶은맘이 쌓였고요 같이 외출하변 우리애만 초라해보여서 안쓰러운 엄마 마음이었어요 오늘도 친구집 갔더니 친구 언니가 조카가 잘먹는다고 애플망고를 사줬다고 저희애 먹이라고 하나 주는데 그까짓거 딸랑 하나 주면서 생생내는거 같아서 속상했구요 그래서 심술나서 이런글 썻나봐요 제 글 읽으시고 댓글 다신분들 말처럼 거지는 아니고요..친한친구였는데 그깟 옷으로 서운한맘 든거 반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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