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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한 커플 때문에 정신병자가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쎄서 올려요


일단 저는 지방에 살고있는 20대 중반 여성이구요
좋아했던 한 남자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고딩동창입니다) 좋아했구요
성인이 되고나서 고백을 했는데 차였었습니다 여자친구 있다고.. 제가 너무 좋아했던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연락을 계속 했었는데요 .. 저는 고등학생때까지는 정말 여리고 착하고 순수하고 예쁜 여학생이었습니다 누가봐도. 그런데 사는동안 이런 저런 일들을 겪다보니 성격이 완전 뒤바뀌었고 살도 많이 찌고 고등학생 때와는 많이 다른모습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제 또래인 그 남자는 저의 바뀐모습에 놀라서 부담스럽다고 말을 했으며 저는 삶이 너무 힘들었어서 그랬다고 답했습니다..사실 저의 동창 친구들도 제가 삶의 힘듦으로 인해 연락도 하지않고 만나지도 않으며 살아오기를 몇년.. 이젠 남이 될돼로 되어버린 상태더라구요 사실 지금 제가 20년 넘게 살아온 여기 이지역에서 저는 왕따입니다.. 친했던 친구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던 친구들, 전부 이젠 다 제 편이 아닙니다.. 그런상태에서 그 남자의 여자친구를 알게되었습니다 만났다는건 아니구요 인별로 알게되었는데 처음엔 그애를 마냥 부러워하기만 했습니다 그 남자애랑은 연락을 조금 하다가 한번 보자해서 얼굴을 최근에 봤는데 저를 그냥 똥개 그이상 그이하로도 취급을 안하더군요..솔직히 그럴거면 왜 만나자고 한건지 싶습니다. 그런데도 많이 좋아하니까 참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남자가 저와 연락을 끊고싶다는것을 듣고 연락을 끊었구요 솔직히 여기까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인별로 그여자친구와의 일상을 올릴수록 질투가 심해지고 내가 취급받았던 것에대한 분노가 일그러 못된 행동까지 할려고 했는데요 바로 그 여자친구의 얼굴에 염산을 뿌리려던 행동입니다..저는 삶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악에받쳐 그 일을 하려고 했고 부모님이 극구 저를 말리는 바람에 포기 했구요 그 일로 그 남자가 제게 스토킹 경고장을 날리고 부모님이 저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넣는것을 다 지켜본 그 남자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렇게 원래 멀쩡하던 정신, 다 피폐해질때까지 3달을 이병원 저병원 옮기면서 다니다가 퇴원을 하고 집에서 그냥 그렇게 지내고있었는데요.. 역시나 또 인별로 저를 조롱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친구에게 디엠을 보냈고 보낸 내용은 너 제발 죽_면 안돼? 너는 아무리 해도 에스파나 고설리처럼 될수없어..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이런 디엠들 보내고나서 엄청나게 후회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죄책감에 잠을 잘 못자구요 줄담배만 피웁니다..근데 제가 이렇게까지 사연이 긴데 울산에있는 제 동창들은(그 남자애가 고등학교 동창임)아무런 반응도 없고..이제 아예 그냥 저를 피하고 무시하는것 같았어요. 이정도로 일이 크고 그쪽에서ㅜ잘못했으면 손가락질 받아야 마땅한것 아닌가요?? 분명 그들 얘기만 듣고 저의 입장은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는것일거에요. 그래서 제가 이지역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거에요.
오늘 아침에 제가 그남자에게 보낸 디엠입니다..

이젠 뭔 말을해도 소용없구요 답장도 없구요 그냥 저를 사람취급 안해줍니다.. 사실 너무 무서워요 그들도, 이런짓까지 한 저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https://m.pann.nate.com/talk/366200532?currMenu=category&page=2&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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